Q. 생명의 정의는 어디까지일까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목숨이라고도 한다. 으로 정의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정의는 애매해서 생명, 생물의 두 개념에 관해서 순환론법적이기도 하다. 또한 육체, 즉 물질과 구별되는 비물질적 원리를 전제로 하는 느낌도 준다(영어의 life는 생활, 생명의 양쪽을 가리키며, 생물(organism)과 거의 동일어인 경우도 있어서, 생명만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그래도 우리들은 , 등의 말을 보통 이용하며, 그로써 의미는 통하기 때문에 그래도 좋다고 하는데, 생명의 엄밀한 정의를 어떻게 내릴지에 대해서 각각의 생명관이 나타나기도 한다.생명관과 그 문제생명관 또는 생명론은 가끔 목적론적인 것과 기계론적인 것으로 대별된다. 생기론과 생명기계론의 구별이 거의 이에 해당한다. 생기론(활력론이라고도 한다)은 생물에 비물질적인 생명력이 존재해서 무기물과는 다른 현상을 나타낸다고 주장하는 것이며, 결국은 목적론적 원리를 인정하게 된다. 한편, 생명기계론은 생물의 현상을 종국적으로 물질현상으로서 이해하는 입장인데, 그에 몇 가지 다른 생각이 있다는 것은 뒤에서 언급하기로 한다.생명을 어떻게 생각할지는 생체의 구조와 기능 해석에 의존하며, 과학 발전에 따라서 달라진다. 그때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이 세 가지 있다. ①생명의 기원에 대해서, 즉 무기물로부터의 생명의 발생이 가능한지, ②개체발생은 전성, 후성 어떤 과정에서 일어나는가, ③생물의 종류는 새로이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그렇지 않으면 진화에 의해서 발생하는가이며, 이를 3대문제라고 한다. 개체발생의 전성설과 종의 불변은 성서에 의거한 관념과 결합하여 그리스도 교도에게 특히 중대한 문제인데, 생명의 관념일반으로서도 문제가 되는 것이다.
Q. 꼬리를 가진 외계행성이 발견됐다고 하던데요, 이걸로 어떤걸 알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새로운 발견은 주로 WASP-69b를 관찰했던 이전 망원경보다 더 많은 빛을 수집하는 케크 천문대의 대형 망원경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나 천문학자들이 말하는 별의 변동성이 WASP-69 별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도 있다고 타일러는 설명하면서 "별 자체 내에서 정확히 어떤 유형의 변동성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뿜어져나오는 대기 덕분에 WASP-69b는 10억 년마다 지구 한 개 질량만큼 대기를 잃고 있는데, 이는 '상당히 적은 양'이라고 말하는 타일러는 "'뜨거운 목성'의 경우에 있어서는 실제로 그다지 많은 양은 아니다"고 밝혔다. 휘날리는 꼬리를 관찰하면 WASP-69b의 대기가 모항성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알 수 있으며, 각각의 별과 함께 행성의 진화에 대한 빛을 밝힐 수 있다.연구 공동저자인 UCLA의 에릭 페티구라는 성명을 통해 “대부분의 알려진 외계행성의 경우 대기 손실 기간이 오래 전에 끝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히면서 "WASP-69b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대기 질량 손실을 연구하고 다른 행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물리학을 이해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학적 매력 외에도 끊임없는 항성풍에 직면한 행성의 회복력은 또한 이 행성의 미래에 대한 예측을 가능케 해준다고 성명서에서 밝히면서 타일러는 이렇게 덧붙였다. "WASP-69b와 같이 우리 역시 우리가 직면하는 수많은 과제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