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잠자리의 홑눈과 겹눈의 기능은 어떻게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잠자리의 눈은 그 어떤 곤충의 눈보다도 탄성을 자아 낼 정도의 매혹덩어리입니다. 2만8천여개의 작은 홑눈이 모여서 구성한 겹눈은 볼 때마다 빨려 들어가 며 그눈은 초당 4만번 깜박거린다고 하네요. 주변 을 낱낱이, 쉼 없이 살피는 잠자리 눈에서 인간은 CCTV를 개발했다고 합니다.잠자리의 겹눈과 홑눈. 겹눈은 많은 수의 낱눈이 모여있는 구조이며, 홑눈은 보통 3개로 이루어져 빛의 명암만을 감지하게 됩니다. 겹눈을 이루는 각각의 낱눈은 볼록렌즈 모양의 키틴 각막, 4개의 유리체 세포, 유리체, 7~8개의 시세포로 이루어진 소망막이 있습니다.잠자리의 경우 곤충류 중에서 가장 많은 낱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기가 작은 실잠자리의 경우 10,000여개, 크기가 큰 왕잠자리의 경우 28,000여 개의 낱눈들이 모여서 겹눈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낱눈들은 각각의 시신경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잠자리는 주변의 환경에 대한 인식을 통해 앞과 옆, 뒤쪽의 상황까지도 판별하는게 가능합니다.그러나 수 많은 낱눈들로 이루어져 있는 특성상 물체를 하나의 상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각각의 낱눈에 맺힌 물체가 모자이크처럼 하나의 상을 이루게 됩니다.
Q. 우리나라의 바다에도 해마가 사나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대한민국 바다에서 사는 해마(海馬)란 명칭은 넓은 의미로는 실고기과에 속하는 해마속(영어: seahorse 또는 Hippocampus) 어류의 총칭, 좁은 의미로는 한국해역 특히 독도에 발견되는 해마속 어류의 대표종인 해마(영어: Korean seahorse 또는 Hippocampus haema)를 지칭한다. "Hippocampus"는 고대 그리스어로 "말"을 뜻하는 "Hippo"와 "바다 괴물"을 뜻하는 "Kampos"에서 유래되었다.[2] 몸길이는 2cm 이하에서 35cm를 넘는 등 종마다 길이가 다양하며, 몸빛은 환경에 따라 화려한색에서 수수한색으로 다양한 보호색을 띤다. 전 세계에 46종이 있다.[3][4][5][6] 비늘이 없으며, 몸이 골판으로 덮이고, 머리는 말 머리 비슷하다. 입은 관 모양으로 작은 동물을 빨아들여 먹는다. 꼬리는 길고 유연하여 다른 물체를 감아쥘 수 있다. 어린 해마는 흔히 서로 꼬리를 묶어 작은 무리를 짓는다. 큰 부레가 있어서 일정한 수심에 머무를 수 있으며, 등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를 이용하여 느리게 헤엄친다. 가슴지느러미는 머리의 양쪽에 붙어 있어서 한 쌍의 귀처럼 보인다. 수컷에는 육아낭이 있어서 암컷이 낳은 알을 넣어 부화시킨다. 역사적으로 동아시아(한국, 중국, 일본)에서는 해마류를 한방재료 또는 안산부적으로 쓰였고, 서양에서도 치료제, 수집품으로 말려서 보관한 기록이 있다. 오늘날 중국에서는 식재료와 한방재료로써, 동서양에서는 해마특유의 특이한 모습 때문에 관상용으로 소요되고 있다.[7][4][8][9] 머리가 몸에 직각으로 달려있고 몸은 두껍고 꼬리는 물체를 휘감기 쉽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