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마사지가 과학적으로 효과가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마사지의 효과는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목·어깨를 주무르면 만성두통이 완화된다거나, 복부마사지가 변비와 스트레스를 줄인다는 식의 결과가 많다. 그 중에서도 마사지가 의학적 효과를 내는 기전을 밝힌 연구는 캐나다 맥마스터대의 2012년 연구가 대표적이다. 11명의 성인에게 근육통이 생기도록 자전거 타기를 시킨 후, 이들의 두 다리 중 한 쪽 다리에만 마사지를 실시했다. 그런 다음 양쪽 허벅지 앞 근육을 채취해 근육 세포 변화를 살폈다. 마사지를 받은 다리는 미토콘드리아(세포 호흡에 관여) 생성을 돕는 유전자가 30% 더 활성화돼 있었고, 염증을 유발하는 유전자는 30% 줄어들어 있었다. 마사지만으로 세포 재생·염증 완화 효과를 본 것이다. 이 연구에 대해, 의과학자들은 "마사지의 생리학적인 역할을 확실하게 규명한 연구"라고 말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동환 교수는 "마사지로 근육에 있는 통증 유발점을 자극하면 경직된 근육이 이완되고, 혈관이 확장, 혈류가 증가한다"고 말했다.
Q. 뇌의 행복전달물질이라는 것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세로토닌은 우리 몸 전체에 영향을 주지만, 특히 뇌에서는 기분, 수면, 기억력, 인지 기능, 충동 조절, 불안, 초조감, 식욕 등과 연관이 있다. 특히 우리의 행복감에 관여하는 전달물질이라고 해서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부른다.우울한 환자의 뇌를 연구한 결과, 세로토닌이 감소되어 있고, 세로토닌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전구물질인 트립토판(Tryptophan)이 부족한 경우에 우울증상이 악화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었다. 여러 종류의 우울증 치료제 중 많이 알려진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는 우울증 환자의 뇌세포에서 세로토닌을 다시 흡수하는 것을 막아, 뇌에서 부족한 세로토닌을 증가시는 방법으로 우울증상을 호전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기전을 지닌 약물을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SSRI)’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플루옥세틴(Fluoxetine), 파록세틴(paroxetine) 등이 있다.
Q. 우리 인체에는 어떻게 전류가 흐르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인체의 전기저항은 무엇인가요?인체에 흐르는 전류를 계산하는 방법감전이라고 하면 전기로 찌릿찌릿하게 되어 버리는 것 정도로 생각하지 않습니까.사실 감전에 의한 사고는 무서운 것이 됩니다.감전되었을 때 약간 저리게 되는 것은 인체에 저항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저항할 수 없는 것 같은 전기를 받으면, 무슨일이 일어날까요.전기 저항은 학교에서 배우지만, 인간의 몸의 저항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살펴보도록하겠습니다.감전이란 전류의 크기별 증상입니다.감전이라 함은 인체에 전류가 흐르는 것을 통해 충격을 받게 됩니다.그 감전도 주로 3가지 형태가 있습니다.·전압이 걸려 있는 2선 사이에 동시에 닿았을 때, 짧은 전류가 인체에 흐릅니다.·전선이나 기기에 닿았을 때, 전류가 인체를 통해 대지에 흐릅니다.·누전된 부분에 닿았을 때, 전류가 인체를 통해 대지에 흐릅니다.이러한 일로 감전되는 일이 있습니다.전기에 대해 인체도 다소 저항하는 힘은 있지만 몸에 지니고 있기 때문에 전기에 대한 저항력은 달라집니다.감전사고의 대부분은 누전에 의한 것이 많습니다.그 때에 감전되어 버려도, 전자제품에 붙어 있는 접지선으로 어느 정도 피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지구과학·천문우주
Q. 퀘이사라는 천체에 대해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억 광년에서 300억 광년 사이 범위에서 발견되는 밝은 점광원이자 전파원이다. 준성이라고도 한다.퀘이사는 먼 거리에서 발견되는 매우 활동적인 초대질량 블랙홀을 포함한 특이 은하의 한 종류이다. 우주에서 가장 밝은 단일 천체 중 하나이며 그 밝기는 최대 태양의 700조 배[4]에 달하기도 한다. 1960년대 처음으로 발견되었을 당시에는 블랙홀의 존재나 에너지 생성 매커니즘이 규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수께끼의 천체로 여겨지곤 했었다.2. 명칭의 유래[편집]처음에 이 천체는 "별처럼 보이는 전파원(QUASi-stellAR[5] radio source)"의 약자로 "QUASAR"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하지만 퀘이사가 딱히 전파만 발산하는 천체는 아니기 때문에[6] 풀네임만 '준항성상 천체(QSO : Quasi-Stellar Object)'로 살짝 고쳐서 부르고 있다. 하지만 편의상 발음하기 쉽다는 이유로 QSO에 해당하는 천체들도 퀘이사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7]한자어로는 QSO를 '준성(準星)'이라 부르며, 퀘이사는 '준성 전파원'이라고 불린다.1950년대 특정 전파원들이 별과 비슷한 점광원의 형태를 띤다는 것이 발견되어 준성 전파원, 즉 퀘이사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러한 퀘이사들은 점점 더 많이 발견되기 시작했고, 전파를 내지 않는 단순 준성체(QSO)들도 발견되었다. 가시광에서 점광원으로 보이는 퀘이사는 외견상 별과 구분이 어려울 수 있으나, 보통의 별에 비해 더 푸른색을 띄고 색-색도에서 나타나는 위치가 별과는 전혀 다르다는 특성을 통해 구분할 수 있다.3. 우주 탄생 초창기의 천체[편집]관측 가능한 우주의 반지름이 수백억 광년[8]으로 추측되고, 멀리 떨어진 천체일수록 그 거리만큼 과거의 모습으로 비춰짐을 고려하면 머나먼 곳에만 존재하는 퀘이사들은 우리가 관측할 수 있는 천체들 가운데서는 비교적 우주 탄생 초창기에 존재했을 형태였을 것이다. 이로 인해 퀘이사는 빅뱅 우주론의 유력한 증거로도 제시되는데, 가까운 천체들과 매우 대조적으로 활발한 모습이기에 초창기와 현재 우주는 최소 물질들의 밀도 등에서 달랐다는 사실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Q. 사철나무와 일반나무에 차이에 대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겨우살이나무", "동청뫼", "동청목"이라고도 하는 노박덩굴과의 늘푸른 나무로 사계절 내내 초록색이라 사철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난대지방[2]에서 자라고 키는 3~5m 쯤으로 흔하게 심어 기르며 추위와 공해, 음지에 강하며 원래 해안가에 서식하던 식물이여서 내염성이기도 하다. 나무 껍질은 흑갈색으로 얕게 갈라지며 잎은 마주나고 타원 모양이며 가죽질이며 길이 3~7cm, 너비는 3~4cm 정도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6~7월에 잎겨드랑이의 취산꽃차례에 자잘한 황록색 꽃이 모여 달린다. 열매는 삭과인데 굵은 콩알만하고 진한 붉은 색으로 익는다. 겨울이 되면 열매껍질이 네 조각으로 갈라지고 속에서 빨간 씨가 나온다. 씨가 나올 때 모습이 약혐이다.주로 관상용으로 쓰여지며 인도쪽에 경계선으로 쥐똥나무처럼 심어져 있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처럼 담장용으로 많이 심는 나무 중 하나인데 가지치기를 통해 반듯한 벽을 만들기도 한다. 뿌리나 수피를 이용하여 약용으로도 쓰인다.[3] 몇몇 유사종으로는 금테사철, 금사철, 금반사철, 황록사철, 줄사철, 긴잎사철, 흰점사철, 은테사철, 무룬나무 등이 있다. 독도의 천장굴 주변에 100년 이상 된 사철나무가 자생하여 독도를 지키고 있다고 한다.차나무와 닮았는데 사철나무와는 아주 먼 관계이므로 기분 탓이다.
지구과학·천문우주
Q. 일본의 후지산은 어느 정도 큰 규모의 화산인 건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높이 3,776m. 산정 화구 지름 약 700m. 깊이 약 240m. 일본 최고봉으로, 후지 화산대의 주봉이며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원뿔형의 성층화산이다. 저지에서 솟아 있으므로 화산체 그 자체가 높고 밑면은 지름이 35∼40km에 달한다. 북서쪽 산자락에는 오무로산[大室山]을 비롯하여 기생화산이 많고 남동쪽 사면에는 1707년에 호에이산[寶永山]의 폭발 화구가 생겨 산용에 변화를 주고 있다. 산체는 고미산[小御岳:2,314m] ·고후지[小富士]의 더 오랜 2개의 화산체상에 분출한 현무암질의 용암류와 화산재 ·화산사력(砂礫)으로 이루어져 있다. 용암은 유동성이 많아 아오키[靑木]평원과 같은 넓은 용암류(熔岩流), 후지 5호(湖)와 같은 언색호(堰塞湖), 용암 터널, 용암류상의 수해형(樹海型)을 형성하였다.역사시대의 화산활동으로는 781년부터 1707년까지 10여 차례의 기록이 있는데 그 중에서 800년, 864년, 1707년의 분화가 특히 유명하다. 예로부터 일본 제일의 명산으로 신앙의 대상이 되어 왔다. 야마나시현의 가와구치[河口] 호반에서 고미산(스바루 라인)까지는 유료 자동차 도로가 나 있고, 시즈오카현 쪽에는 오모테후지[表富士] 유료도로가 나 있다. 산정에는 최대 탐지거리 600km의 레이더를 갖춘 기상관측소가 있다. 후지하코네이즈[富士箱根伊豆] 국립공원의 대표적 관광지로, 전역이 특별 명승지로 지정되어 있다. 2013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