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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종민 전문가입니다. 많은 질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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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민 전문가
인천공항
Q.  낮에도 달이 보이는 이유가 왜그렇죠?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낮에 뜨는 달이 낮에만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낮에 뜬 달은 밤이 되도 하늘에 떠 있습니다.다만 해가 지고 하늘이 어두워지면 색깔이 바뀔 뿐입니다.파란 하늘에 보이는 달은 하얀 색이지만어두워지고 까만 하늘에 보이는 달은 노란색입니다.밤에 뜬 달도 밤에만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밤에 뜬 달은 낮이 되도 하늘에 떠 있습니다.밤에는 노랗게 보이던 달이 하늘이 밝아지면서 색깔이 하얗게 변할 뿐입니다.낮에는 달이 왜 하얗게 보일까요?그리고 밤에는 왜 노랗게 보일까요? 달은 스스로 빛을 낼 수 없습니다.달이 보이는 이유는 햇빛을 반사하기 때문입니다.태양은 노란색 별입니다.노란색 햇빛을 받은 달이 노랗게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그런데 낮에는 달이 왜 하얗게 보일까요? 원인은 바로 파란 하늘에 있습니다.노란 달빛이 파란 하늘을 통과하면서 하얗게 변하는 것입니다.색은 섞을수록 검은색이 되지만,빛은 섞을수록 하얀색이 됩니다.낮에는 노란 달빛과 파란 하늘빛이 섞여서 달이 하얗게 보이는 것입니다.밤에는 노란 달빛과 우리 사이에 달빛을 가리는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습니다.하지만 낮에는 노란 달빛과 우리 사이에 파란 하늘이 있습니다.우리는 파란 하늘을 통해 달을 봅니다.
Q.  노화로 인한 흰머리는 새로 자라는건가요? 원래머리가 희게되나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검은 머리카락 사이로 비집고 나오는 새하얀 머리카락. 보기 싫어 뽑아도 보고, 염색도 해보지만 어느 샌가 또 눈에 띈다. 요새는 10대 학생부터 20~30대도 흰머리 고민에서 자유롭지 않다.■ 흰머리와 ‘새치’는 다르다?흰머리는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현상이다. 머리카락 색은 모낭 속 멜라닌 세포가 결정한다. 세포는 멜라닌 색소를 합성하는데 색소의 양이 많을수록 머리색이 짙어진다.나이가 들수록 머리카락이 하얗게 나는 이유는 멜라닌을 합성하는 멜라닌 세포의 수가 줄고 그 기능도 떨어지기 때문이다.흰머리는 옆머리, 정수리, 뒷머리 순으로 나서 콧수염과 턱수염, 눈썹으로 이어진다. 반면 겨드랑이나 가슴 등에 나는 털의 색은 변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흔히 젊은 사람에게서 나는 흰머리를 ‘새치’라 부르는데 이는 속칭일 뿐 의학적으로 흰머리와 동의어다. 하지만 노화가 아니더라도 흰머리가 나는 원인은 다양하다.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저하증 같은 호르몬 이상도 원인이 될 수 있고, 악성빈혈이나 골감소증, 당뇨병, 신장병 등의 질환이 흰머리를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가족력도 영향을 미친다. 이른 나이에 흰머리(새치)가 난 사람이라면 부모 중 한 사람은 같은 경험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흰머리가 난 경우, 특이 질환과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료를 보는 것이 좋다.또 흰머리와 다르게 부분적으로 백발이 나타나는 현상을 백모증(poliosis)이라고 하는데, 이는 바르덴부르그증후군, 부분백색증, 티체증후군, 알레잔드리니증후군, 신경섬유종증, 결절경화증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흰머리, 스트레스 받아도 난다?스트레스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가 흰머리를 유발한다는 직접적인 연관성과 기전은 밝혀지지는 않았다.하지만 스트레스는 혈액 순환의 장애를 일으키고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을 분비시켜 머리카락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모근의 혈관을 수축시킨다.그렇다면 스트레스의 원인을 해결하고 나면 다시 검은 머리로 돌아올까. 안타깝게도 한번 난 흰머리가 검은 머리로 날 확률은 매우 낮다.■ 흰머리 뽑을수록 많이 난다?흰머리가 보기 싫을 때 사람들은 눈에 띄는 흰머리를 뽑곤 한다. 그럴 때마다 어떤 사람은 흰머리는 뽑을수록 많이 난다며 뽑지 말라고 말린다. 사실일까.틀린 말이다. 흰머리는 뽑은 만큼만 다시 난다. 모낭 하나에는 한 개의 머리카락만 나오기 때문에 하나를 뽑았다고 그 자리에 2~3개의 흰머리가 나오지는 않는다.단지 흰머리를 뽑아도 모근은 두피 아래 그대로 있기 때문에 다시 흰머리가 나는 것은 가능하다.■ 염색은 건강에 해롭다?그렇다면 방법은 하나, 염색이다. 하지만 염색은 현기증이나 이명 현상을 일으키거나 탈모를 유발하기도 한다.염색약에 포함된 아니린(aniline) 색소의 유도체(아니린을 모체로 변화시킨 화학물질)는 피부 흡수율은 높고 배출은 잘 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따라서 몸 속 들어가면 눈과 귀의 기능을 담당하는 전정소뇌에 축적돼 현기증이나 이명, 난청을 일으키기도 한다.특히 20~30대의 경우 머리색을 본래 색이 아닌 다른 색으로 바꾸는 컬러 염색을 많이 한다.컬러 염색은 흰머리를 검게 하는 염색보다 아니린 색소의 유도체가 더 많이 포함돼 있어 전정소뇌의 기능을 해칠 위험이 더 높다.또한 염색은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염색을 할 때 사용하는 염료의 주성분은 과산화수소(hydrogen peroxide)다.이는 모발의 단백질을 파괴해 머리카락을 가늘게 만든다. 또 염료가 모공을 통해 모근까지 손상시키기 때문에 잦은 염색은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이 때문에 탈모가 있는 사람은 흰머리가 나더라도 염색은 금기 사항이다.전문가들은 “염색은 가능한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해야 한다면 전체가 아닌 부분으로 하고 염색약이 두피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또 머리카락 색과 눈썹 색을 맞추기 위해 눈썹도 함께 염색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가급적 피해야 한다. 눈썹과 콧수염, 입 주변은 두피보다 화학 성분에 민감한 부위다.염색약에 들어있는 암모니아는 알칼리성으로 두통과 시력저하, 결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특히 염색약이 눈 표면에 닿을 경우 눈꺼풀에 염증이 생기는 등 안구 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사정이 이런데도 흰머리에는 이렇다 할 치료법이 없다. 세월이 지나 생기는 흰머리는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젊은 나이에 나는 흰머리는 안 나게 하는 방법 밖에 없다.평소 두피 마사지 등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휴식 등을 통해 모근으로 영양분이 충분히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Q.  지구의 중심으로 갈수록 기온이 떨어지나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지구의 내부는 지표로부터 지각, 맨틀, 외핵, 내핵 네 부분으로 되어 있다. 지각은 비교적 가벼운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고 맨틀은 무거운 암석, 중심의 핵은 무거운 철과 같은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을 것으로 짐작한다. 지구 내부는 방사성 물질이 내는 열에너지와 자체의 압력에 의해서 깊어질수록 온도가 높아진다. 맨틀 바로 아래의 외핵은 높은 온도에 의해 액체 상태로 존재한다고 보며, 중심부의 내핵은 너무 강한 압력으로 인해 물질이 녹지 못하고 고체 상태로 존재하는 것으로 본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외핵의 바깥은 3,500℃ 정도, 내핵과 외핵의 경계는 6,300℃, 내핵의 중심은 6,600℃로 추정하고 있다. 태양의 표면 온도가 6,000℃인 것에 비교한다면 지구의 내부는 상상외로 뜨거운 곳이다.
Q.  달의 인력으로 인해 바다물의 위치가 달라지는데?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달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지구의 자전축을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는 것입니다.지구는 자전축이 약 23.5도 비스듬하게 기울어진 채 자전하고 있답니다. 이 때문에 태양의 고도가 달라지고 사계절의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죠.지구의 자전축은 태양과 달의 인력으로 균형이 맞춰져 있어 그 변화폭이 다른 행성에 비해 매우 작습니다.만약 이 균형이 깨진다면 지구의 자전축은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됩니다. 실제로 화성은 위성의 영향이 매우 적기 때문에 자전축이 10도에서 60도까지 큰 폭으로 변동합니다.만약 자전축이 안정되지 못하고 크게 변한다면 지구는 격렬한 기후변동을 겪을 것이고, 생물체들이 서식할 수 있는 안정된 환경이 조성될 수 없죠.이뿐 아니라 지구에 작용하는 달의 인력이 줄어들면 태양이나 다른 행성들의 인력이 상대적으로 커져 지구의 공전 궤도가 변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어요.공전궤도가 달라지면 지구는 태양에 더 접근하거나 멀어져 곧바로 죽음의 행성이 된답니다.다행히도 달의 인력은 태양,지구,태양계 행성들이 미묘하고도 정확한 균형을 유지하게 하여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장소를 만든다.낮에는 햇빛에 가려 그 존재를 볼 수 없는 달은 밤이 되면 그 어떤 천체보다도 환하게 어둠을 밝힌다.그 따뜻함과 원만함때문인지 밤하늘에서 가장 크고 밝은 달은 예로부터 많은 문학작품에서 여인의 모습으로 묘사되곤 했다.떼스며 우는 아이를 달래는 어머니의 따스한 손길처럼 달은 지구의 극심한 환경 변화를 잠재우며 생명체들에 안정한 서식처를 제공한다.달 자체에는 생명체가 살기게 부적합하지만, 약 38만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지구의 둘레를 공전하며, 알게 모르게 지구의 생명체를 보호한다.
Q.  지상에서 무중력에 적응하기 위해 시험하는 장치가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 들어가려면 체온체크와 마스크 착용, 출입부 작성은 필수입니다! 저는 박물관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2층으로 올라갔는데요. 2층에는 바로 무중력상태를 체험할 수 있는 천문우주관이 있기 때문이에요~!앞서 말했듯이 이곳에는 ‘중력가속도 체험훈련기구’가 있습니다. 이 기구는 우주선이 우주를 향해 날아가거나 비행기가 빠른 속도로 급회전을 할 때 비행사가 느끼는 중력가속도를 기구의 빠른 회전력을 통해 간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기구를 통해 체험자는 몸무게의 2배에 해당하는 중력을 경험하지만, 실제 비행사는 자기 몸무게의 6배 이상의 중력을 견뎌야 한다고 합니다.무중력 체험을 할 때 처음은 마냥 어지럽기만 했습니다. 무중력이라는 것을 느끼지도 못할 정도였어요. 마치 제가 팽이 속에 있는 것 같았는데요. 어지러워도 제가 무중력 상황을 느끼고 싶은 마음에 5번을 넘게 도전했어요. 체험기구에 타서 가장 속력이 높을 때는 정말 제 몸을 제가 움직이기 힘들었고, 다리가 떠 있는 것을 보면서 ‘이게 무중력이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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