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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종민 전문가입니다. 많은 질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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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민 전문가
인천공항
Q.  일본은 110볼트, 한국은 220볼트 왜 틀릴까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2005년까지 무려 32년에 걸쳐 표준전압을 110V에서 220V로 끌어올리는 '표준전압 승압사업'을 진행했습니다. 1970년대 들면서 전기 사용량이 전국적으로 증가하면서 110V의 전압으로는 늘어난 사용량을 감당하기 힘들어졌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국의 전선을 모두 새 것으로 교체해야 하는데 비용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들자 대안으로 선택한 사업이 '표준전압 승압사업'이었습니다.110V에서 220V로 승압한 이후 가장 좋았던 점은 전기요금이 싸졌다는 것입니다. 전기가 가정으로 가는 배전과정에서 손실되는 전기가 적지 않습니다. 전기가 전선을 통과하면서 일정량이 열로 변해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전압을 100V에서 220V로 높이니까 전기 손실이 25% 정도 줄었습니다.
Q.  음주측정과 관련한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술을 마시면 체내로 들어간 알코올 성분이 호흡, 땀, 소변으로 배출되는 10%를 제외하고 나머지 90%는 위와 장에서 흡수된다.장에서 흡수되어 혈액으로 들어간 알코올은 폐가 산소를 받아들이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내는 과정에서 호흡과 함께 배출된다.따라서 입에서는 술 냄새가 나지 않아도 음주 측정기에 길게 숨을 내뱉으면 폐 속의 알코올이 측정되는 것이다.음주측정기는 내쉬는 숨 속의 알코올 양을 측정해 간접적으로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한다.이때 혈중 알코올 농도는 혈액 100밀리리터 속에 몇 밀리그램의 알코올이 포함되어 있는가를 퍼센트 단위로 나타낸 것이다.일반적으로 혈중 알코올 농도 0.05%가 되면 행동이 느려지고 주의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며, 0.10%가 넘으면 균형감각과 판단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0.30%가 넘으면 의식을 잃을 가능성이 있고, 0.50%가 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그렇다면 호흡 속에서 어떻게 알코올 성분을 분리해서 측정하는 것일까?최초의 음주측정은 1939년 미국 인디애나 경찰에서 처음 시도됐다. 당시는 풍선처럼 생긴 플라스틱 주머니에 숨을 불어 넣었을 때 변하는 색깔의 정도를 보고 음주 여부를 판독했다.풍선 모양의 주머니 안에는 다이크롬산칼륨과 황산을 실리카겔에 흡착시킨 물질이 들어 있는데, 음주측정 대상자의 날숨에 포함되어 나온 알코올은 산화되면서 적황색의 다이크롬산 칼륨을 녹색의 황산 크롬으로 바꾼다.이 때의 색깔 변화를 통해 음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물론 현재 경찰들이 사용하는 음주측정기는 풍선 모양이 아니다. 현대의 전자식 음주측정기는 날숨으로 나온 알코올이 연소 되면서 발생하는 전류의 크기를 측정하는 방식을 쓴다.알코올 성분이 측정기 내 백금 양극판에 닿으면 아세트산으로 산화하면서 디스크에서 전류가 발생해 음극판으로 흐르게 된다.이 전류의 양을 측정해 음주 측정 대상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알아내는데, 숨 속에 알코올이 많을수록 전류가 많이 발생된다.이러한 방식의 음주측정기는 알코올의 반응을 통해 전기를 만들어내는 일종의 연료 전지라고 볼 수 있다.알코올을 통해 전기를 발생시키는 음주측정 방식은 아인슈타인의 광양자 이론을 근거로 한 것이다.광양자 이론은 빛이 여러 종류의 에너지를 가진 광양자(알갱이)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에너지가 높은 푸른 광양자는 금속을 쬐면 금속 내의 전자를 튀어 오르게 한다. 즉 전기를 발생시킨다는 것이다.이 원리를 음주 측정기에 적용한 셈이다. 날숨으로 나온 알코올은 측정기 내부에서 푸른 가스로 변하고 금속에 닿으면 전기 신호를 발생시키는데, 이 전기 신호를 측정하면 알코올 지수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이다.음주 측정에는 이 밖에도 알코올에 의해 흡수되는 적외선의 양을 측정하거나, 고온으로 가열된 반도체 금속 산화물 알갱이의 표면에 알코올이 흡착할 때 흐르는 전류의 변화를 이용하거나, 휘발성이 있는 기체의 분리 추출에 사용되는 기체 크로마토그래피(Gas Chromatography) 방법이 이용되기도 한다.음주 측정은 ‘술 마시면 운전하지 않는다’는 규칙만 지키면, 복잡한 측정 방식과 기계가 필요 없는 일.
Q.  어제 비가 왔는게 가능성이 60%이더라구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기상청에서 여러 데이터 및 현장 기상 상황을 바탕으로 일기예보를 예상해서 보도하는 것입니다.
Q.  파라핀은 뜨거운데 왜 화상을 입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파라핀 치료는 열전도가 낮으며 열용량이 커서 심부까지 온열을 전달하는 매체로서 유용하기 때문에 각종관절염., 외상후의 통증, 관절 가동제한 등의 온열치료에 이용됩니다. 45~54℃의 파라핀과 미네랄 오일의 혼합물에 치료 부위를 넣었다 빼는 순서를 반복하며 15~20분 적용합니다.
Q.  흔히 말하는 '여우비' 어떻게 내리나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여우비는 맑은 날에 잠깐 내리는 비이다. 옛 이야기에서는 여우를 사랑한 구름이 여우가 시집가자 너무 슬퍼 우는 비를 여우비라고 했다고 한다. 다른 지역에서는 구미호가 울기 때문이라고 하기도 한다.이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대기 높은 곳에서 강한 돌풍이 몰아치기 때문이다. 비구름은 멀리 떨어진 곳에 있으나 강한 바람으로 인해 빗방울이 구름이 끼지 않은 맑은 곳까지 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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