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딥런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뜻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컴퓨터가 인간처럼 판단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사물이나 데이터를 군집화하거나 분류하는 데 사용하는 기술을 뜻한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컴퓨터의 개발에 따라 구현이 가능해졌다. 뉴스 요약 서비스, 이미지 분석뿐만 아니라 자동 운전, 자율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학습 자료의 양이 많을수록, 학습의 단계가 세분화될수록 성능이 좋아진다.딥러닝의 고안으로 인공지능(AI)이 획기적으로 도약하게 되었다. 초기 인공지능은 규칙을 컴퓨터에 주입하는 지도학습법(supervised learning)이 활용되었다. 1990년대 중반 이후에는 인터넷의 등장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되면서 수많은 빅데이터를 분석해 인공지능 시스템 스스로 학습하는 이른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계학습)의 형태로 진화하였다. 다만 데이터가 포함한 내용의 특징을 파악하는 데는 한계를 보였는데, 이를 뛰어넘는 딥러닝(deep learning)이 고안되면서 문제가 해결되었다.머신러닝에 인간의 뇌를 모방한 신경망 네트워크를 더한 딥러닝 알고리즘은 인간의 두뇌가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패턴을 발견한 뒤 사물을 구분하는 정보처리 방식을 모방함으로써 기존 머신러닝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즉, 머신러닝이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상관관계와 특성을 찾아내고 여기에 나타난 패턴을 통해 결론을 내리는 기술인 데 반해 딥러닝은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만 하지 않고 이 데이터를 통해 학습까지 하는 기계학습 능력을 활용해 최적의 결론을 내린다.
Q. 얼음은 왜 0도시에서 얼지 시작할까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얼음이란 고체 상태의 물을 말해요. 온도가 0도 이하로 내려가면 물은 얼음으로 변합니다. 고체 상태인 얼음의 온도를 높이면 액체 상태인 물이 됩니다.얼음에 열을 가하면, 얼음이 모두 녹아 물로 바뀝니다. 이처럼 고체 상태인 물질이 열을 받아서 액체 상태로 바뀌는 것을 녹음, 또는 융해라고 합니다.물은 투명하지만, 얼음은 투명하지 않은 이유가 있어요. 얼음이 어는 동안 물속에 있는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얼음 속에서 조그만 공간을 차지하게 되는데, 공기가 차지한 공간에 빛이 통과하면 빛이 반사되면서 얼음이 뿌옇게 보이는 거예요.녹기 전에는 일정한 모양이 있고, 불투명한 상태인 얼음은 가장자리부터 녹기 시작해서 크기가 점점 작아집니다. 얼음이 완전히 녹으면 투명해서 속이 보이고, 흔들면 잘 흔들리는 물로 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Q. 낮에는 해가 보이고 밤에는 별과 달이 보이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태양의 크기지금 알려진 크기라면 태양의 반지름은 약 69만Km입니다. 하지만 이 크기는 점점 커진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그리고 먼 미래 대략 70억년 ~ 90억 년 뒤에는 지구는 태양에 의해서 사라질 거라는 과학자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달의 크기달의 평균 궤도 거리 즉, 지구 중심으로부터 달의 중심까지 거리는 384,402km(238,856 mi)로 이는 지구 직경의 약 30배에 달합니다. 이는 지구에서 태양까지 거리의 400분의 1에 해당하며, 달의 지름은 태양의 400분의 1인 3500km이다. 이를 통해 달의 겉보기 크기는 태양의 겉보기 크기와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낮 과 밤낮과 밤이 되는 것은 지구가 자전을 하면서 태양이 보이는 면은 낮, 태양을 못 보는 면이 밤이 되는 것입니다. 태양의 빛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별들이 보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