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범무늬개구리를 왜 중국식용개구리라고도 하나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식용개구리는 주종인 미국산 황소개구리(Rana catesbeiana)를 비롯하여 세계 각지에서 식용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유럽참개구리(R. esculenta)와 아시아 남부의 범무늬개구리(R. tigrina)가 특히 유명하다. 범무늬개구리는 닭고기 맛이 난다 하여 수계(水鷄)라 한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늪개구리(R. limnocharis)와 게잡이개구리(R. cancrivora) 등과 아마존강 유역에 서식하는 거꾸로개구리(Pseudis paradoxa)를 식용하며, 몸길이 25㎝에 달하는 올챙이까지도 식용으로 매매되고 있다.한국에는 중부지방에서 경칩을 전후하여 개구리를 잡아다가 개구리죽을 끓여먹는 풍습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개구리 튀김을 술안주로 식용하기 시작하면서 옴개구리까지도 남획하여 멸종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프랑스에서는 식용개구리(주로 황소개구리) 요리를 그르뉴(grenouille)라 하는데, 껍질을 벗긴 뒷다리를 조리하여 먹는다. 주로 튀김으로 조리하지만, 마리네·스튜·조림·양념구이 등으로 조리하여 먹기도 한다.
Q. 왜 여자가 남자보다 생물학적으로 대체로 오래 살 수 있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여자들은 분위기를 잘 감지하고 전체적인 감정 파악능력이 뛰어나나 감정에 치우치기가 쉽다. 여자들은 감정이 풍부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스트레스 상황 하에서 이를 감정적으로 해소를 잘하기 때문에 장수하는 경향이 많다는데, 대체적으로 동의하고 있다. 예를 들어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모여 앉아 더 이야기를 잘 하고, 잘 웃을 뿐만 아니라 울기도 잘하며 복잡한 생각보다 단순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움직이면서 살아간다. 심리학자인 노르만 커즌즈(Norman Cousins) 박사는 웃음이 질병치료에 신비로운 영향을 미치며 장수하는데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였다. 또한 프레이(William Frey) 박사는 감정적인 눈물 속에는 우리 신체가 내보내야 하는 많은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는 때로는 우는 것도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와 같이 남자들은 외부로부터 오는 여러 가지 자극에 대하여 여자들처럼 감정적 반응을 잘 나타내지 않고 감정적 표현을 내부에서 억제하고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더 많은 손상을 입고 있다.또한 앞에서 이야기한대로 여자들은 양쪽 뇌를 원활하게 잘 사용하기 때문에 주변 환경과 분위기와 감정 파악 능력이 뛰어나 환경에의 적응력이 남자보다 더 좋다. 여자들은 매일 살아가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효과적으로 더 잘 대처하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고 감정적으로 적응력이 더 좋다. 이에 비해 남자들은 좌뇌 위주의 논리적, 이론적 사고 속에서 상황을 주로 논리적으로 판단하면서 부딪치면서 더불어 살아가기보다, 남과 다른 대접을 받으면서 홀로 살아가기 때문에 변화무쌍한 환경에 감정적으로 적응을 잘 못하게 되어 생활 속에서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여자보다 수명이 짧은 경향이 많다고 이해되고 있다. 이런 뇌의 차이 때문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사실들이 작용하여 여자들이 평균 5년 이상 더 오래 살며, 100세 이상 장수자 가운데서도 여자가 2배 이상 많다고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