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리가 사용하는 가스인 LPG와 LNG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LPG는 액화석유가스의 약자로 액화된 석유가스를 의미합니다. LPG는 프로판과 부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액화석유가스 저장탱크에 저장한 뒤 가정용, 업무용, 공업용 연료로 사용됩니다. LPG는 공기보다 무거우며, 액화된 상태에서는 무색이고 무취합니다. LPG는 가스 공급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연소 시 발열량이 높아 효율적인 연소가 가능합니다. 또한 LPG는 가스 통 등에 보관되어 운반되기 때문에 휴대성이 좋습니다. LNG (액화천연가스)LNG는 액화천연가스라고도 불리우며, 천연가스의 액화 형태입니다. LNG는 가스 전에서 메탄을 추출하여 처리 공장으로 운반한 뒤, 특수한 과정을 거쳐 액화되었습니다. LNG는 천연가스의 주 성분인 메탄을 액화시켜 만든 것으로, 매우 높은 효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LNG는 액화되어 있으므로 운반과 저장이 용이하며, 비교적 큰 부피를 차지하지 않습니다. 또한 LNG는 가스 공급망을 통해 직접 가정과 사업장으로 공급되어 사용됩니다. LNG는 가스전과 같은 가정용 가스 사용에 적합한 연료입니다.✅LPG LNG 정보 확인👈LPG와 LNG의 차이점가장 큰 차이점은 LPG는 액화석유가스로, 원료로서 석유 가스를 사용한다는 것이고, LNG는 액화천연가스로, 원료로서 천연가스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즉, LPG는 석유 가스를 액화시킨 것이며 LNG는 천연가스를 액화시킨 것입니다. 이로 인해 LPG와 LNG는 성분과 특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LPG는 프로판과 부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열량이 높아 효율적인 연소가 가능합니다. 한편, LNG는 메탄이 주 성분으로, 발열량이 높아 효율적이고 깨끗한 연소가 가능합니다.LNG는 가스 공급망을 통해 직접 가정과 사업장까지 공급되는 반면, LPG는 가스 통 등의 용기에 담겨 운반되고 보관됩니다.LNG는 압력에 민감한 반면, LPG는 압력 변화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합니다.또한, LPG는 액체로서 부피가 크며, 가스 통 등에 보관되기 때문에 휴대성이 떨어집니다. 반면 LNG는 액체로서 부피가 상대적으로 작고 운반과 저장이 편리합니다.
Q. 핵융합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태양의 온도가 높아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핵융합에너지에 대해 평소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이라면 '1억℃'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과연 이 '1억℃'가 왜 필요한 것일까요? '1억℃'가 아니라면 핵융합반응이 불가능 한 것일까요? 궁금했지만 차마 애매~해서 물어보기가 조금 그랬던 그 질문! "핵융합반응을 위해서 꼭 1억℃ 이상의 온도가 필요한가요?"에 시원하게 대답해보고자 합니다.태양의 중심 온도=1,500만℃! 핵융합반응은 가능하지만...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핵융합반응 자체만을 봤을 때, 토카막 장치에서 핵융합반응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꼭 1억℃의 플라즈마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태양의 중심 온도가 약 1,500만℃정도 되는데요. 태양이 핵융합반응을 일으키듯 1,500만℃만 있어도 토카막 장치에서 핵융합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하지만 국가핵융합연구소 연구진은 토카막 장치에서 '1억℃' 이상의 플라즈마를 구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높은 성능의 플라즈마를 만들려면 초고온이 필요하다!1억℃ 이상의 플라즈마를 구현하려는 이유는 핵융합반응이 활발히 일어나는 높은 성능의 플라즈마를 만들려 하기 때문입니다. 투입된 에너지의 양보다 출력되어 나오는 에너지의 양이 많도록 하기 위해 고온의 플라즈마를 얻으려 노력하는 것입니다.기본적으로 핵융합반응 또한 핵반응이고, 핵반응은 원자핵끼리 상호 작용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지상에서의 핵융합장치 연료는 수소가 아닌 중수소-삼중수소, 또는 중수소-중수소 개념이 기본입니다.어쨌든 원자핵끼리 융합반응을 일으키려면 두 원자핵이 일정 거리만큼 가까워졌을 때, 비로소 핵력(nuclear force)이 작용해서 핵융합반응을 일으키는데 그 거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양의 전기를 띤 두 원자핵 간에는 강한 척력(Coulomb force)이 작용합니다.이 척력을 극복하고 핵력이 작용하는 거리까지 도달하려면 원자핵의 운동에너지가 커야 합니다. 이를 위한 충분조건이 원자핵의 운동에너지가 (온도로 환산하면) 5천만℃ 이상 정도가 되어야 하는데요··· 단순한 핵융합반응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단위 시간당 충분한 핵융합반응을 통하여 우리가 전기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 되려면 중수소 (또는 삼중수소) 원자핵의 온도가 1억℃ 이상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쉽게 말해, 실용성이 있고 상용화가 가능한 에너지가 되기 위해서 플라즈마의 온도가 1억℃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