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KTX는 참 빠른데요, 이보다 더 빠른 고속열차가 도입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신광현 전문가입니다.KTX는 최고 시속 300km로 운행되어 국내 고속철도망을 이끌고 있지만, 앞으로 이보다 훨씬 빠른 차세대 열차 도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K-하이퍼튜브(K-Hypertube)’ 프로젝트가 있으며, 이 외에도 진공 튜브 안에서 자기부상으로 운행하는 하이퍼루프 개념이 논의되고 있습니다.현황– KTX: 최고 시속 300km, 서울-부산 약 2시간 15분차세대 계획 (K-하이퍼튜브)– 목표 속도: 시속 1,200km (서울-부산 20분)– 기술: 아진공 튜브 + 자기부상·전자기 추진주요 일정– 2025~2027년: 핵심 기술 개발– 2032년: 새만금 12km 시험선 완공·시험운행– 2035년경: 상용화 검토난제– 대형 진공 튜브 유지– 고성능 자기부상·추진 시스템– 막대한 인프라 비용– 법·제도 정비2030년대 초반 실증·상용화 도입을 목표로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Q. 마찰을 통해서 열이 발생을 하는데 몇도까지올라가나요?
안녕하세요. 신광현 전문가입니다.마찰로 도달 가능한 최고 온도는 ‘발열 조건(압력·속도·마찰계수) × 방열 특성(열전도도·접촉면적)’과 재료의 용융·분해 한계가 함께 결정하는 값입니다.예를 들면금속류는 대략 600~1,500 °C. 플라스틱·고분자는 수백 °C 부근에서 분해·용융열을 냅니다.자동차 브레이크는 국부 온도 수백 °C → 페이드 현상, 급격한 마모를 나타 낼 때 열을 냅니다.또 재료 용융의 일부분 마찰용접은 국부 가열로 수백~1,000 °C 도달 → 금속 표면 소성·결합하는 형태이며 실시간에 많이 쓰는 마찰로 인한 용접방법입니다
Q. 저음이 더 벽을 타고 전달이 잘되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신광현 전문가입니다.저주파 음파는 긴 파장을 가지며, 장애물 모서리에서 휘어져 뒤쪽으로 잘 돌아나가는 회절 성능이 뛰어납니다.그래서 콘크리트나 벽식 구조의 아파트에서는 특히 20Hz~100Hz 대역의 저음이 구조물 진동을 강하게 일으켜 아래층·옆집까지 전달됩니다.질량 법칙(Mass Law)에 따르면 벽 두께와 질량이 클수록 음의 투과는 줄어드나, 낮은 주파수일수록 물체를 관통하는 투과율이 높습니다.즉 저음이 더 멀리, 그리고 벽이나 바닥을 타고 잘 전달되는 이유는 파장이 길어 회절이 쉽고 고체 매질을 통해 진동 전달이 우수하며, 흡음·반사에 의한 손실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