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파미솔500ml 어떤 주사제인지 문의드려요(내과)
파미솔 주사는 저단백혈증이나 저영양상태, 수술전후, 항암치료 전후의 아미노산 보급을 해주는 수액입니다. 싸이모신알파1은 인체의 면역을 담당하는 흉선에서 생산되는 물질이며, 일반적으로 흉선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물질들 중에서 면역조절작용이 가장 강하다고 알려져 있고, 건강한 사람의 혈액 중에 극미량(1~2ng/ml)존재하는 면역조절 펩타이드로 28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T세포, NK세포, 수지상세포 같은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너프리주는 위너프페리주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영양 수액으로 아미노산 제제외에 추가적으로 포도당, 지방유제가 들어있어서 식사를 거의 못하시는 분들께 고영양을 공급하기 위한 수액제제 입니다.
Q. 초록색 대변을 본지 몇주째인데 지속적으로 그런 똥을 싸는데 괜찮을까요 췌장암은 아니겠죠? 췌장암이 초록색똥 싼다고 하더라구요... 걱정이되서 여쭤보아요 ㅠㅠ 괜찮은 거겠죠????
녹색 대변은 대부분 섭취한 음식에 의해 발생합니다. 엽록소가 풍부한 시금치나 케일 같은 녹색 잎채소를 많이 먹으면 대변이 녹색을 띨 수 있습니다. 또한, 담즙에 의해 변 색깔이 바뀌기 전에 배변할 경우 녹색 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외에는 녹색 담즙이 소장과 대장을 통과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노란색으로 변하는데, 이 과정 전에 배변하면 녹색 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경우로는 장내 미생물에 의해 녹색 변이 발효되어 황금색 변으로 변해야 하는데, 미생물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녹색 변이 될 수 있습니다
Q. 위내시경하고 만성위염과 식도염 판정받았습니다.
만성 위염과 식도염은 소화기 계통의 염증으로 인해 장의 운동이 불규칙해질 수 있고, 이는 설사와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변이 나타난다면 췌장 문제나 대장 관련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지방변은 췌장의 소화 효소 분비가 부족해지면서 지방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췌장염, 췌장 외분비부전증, 또는 담즙이 잘 나오지 않는 담도계의 문제 등도 가능성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추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경구피임약 혈전관련 검사 문의드려요
경구피임약과 관련된 혈전증의 증상으로는 다리의 통증이나 부기, 호흡곤란, 가슴 통증, 갑작스러운 기침 등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들은 심각한 상태를 나타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오른쪽 윗가슴 부근의 찌릿찌릿한 통증과 겨드랑이 쪽의 뻐근함은 혈전과 관련이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내과진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우선 혈액검사를 받아보실수 있습니다. 혈전 발생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D-다이머 검사, 프로트롬빈 시간(PT), 활성화 부분 트롬보플라스틴 시간(aPTT), 그리고 항트롬빈 III와 같은 혈전 관련 혈액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혈액 내 응고 관련 이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리의 깊은 정맥 혈전을 확인하기 위해 도플러 초음파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다리 정맥을 검사하여 혈전 여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가슴 통증과 관련된 증상이 있는 경우, 흉부 CT 스캔을 통해 폐색전증(폐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검사로, 필요시 응급으로 시행될 수 있습니다.심장과 관련된 원인(예: 심장 판막 문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장 초음파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Q. 46세 남성, 174cm, 79kg 으로 간기능 검사 결과 AST 23, ALT52, 감마 지티피 35 입니다. 술은 안마십니다. 어떤 문제가 의심되는지요?
크게 이상소견으로 정상을 벗어난 것은 아니니 우선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으로 사료됩니다. 술을 마시지 않는 경우,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이 의심될 수 있습니다. 이는 체중 증가,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과 관련이 있습니다. 지방간이 있는 경우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되면서 염증을 유발하고, 이는 ALT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건강보조식품이나 영양제도 간수치에 영향을 줍니다. 건강한 식단과 운동 , 체중관리 등의 생활습관관리를 잘 하신다면 꼭 각종영양제나 몸에 좋다는 보조제를 드실 필요가 없으니 현재 복용중인 영양제들은 꼭 필요한것 (먹었을때 주관적으로 뚜렷한 컨디션 호전이 있는 제품) 을 제외하고는 모두 중단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Q. 오른쪽 목 옆 멍울 관련 질병 문의드립니다
해당 부위는 갑상선이 있는 위치는 아닙니다. 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해 있어서 사진상 위치는 아닙니다.경부림프절이 만져지는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림프절은 보통 직경이 0.5 cm 정도지만, 3 cm 이상까지 커질 수 있습니다. 여러 림프절이 커진 상태를 림프절 종대 또는 임파선 비대라고 합니다. 어린이의 경우, 직경이 1 cm 이상일 때 림프절 종대로 간주합니다. 림프절은 감염이나 염증이 있을 때, 고름이 잡히는 농양이나 암이 생길 때 커지며, 다른 원인들은 드물게 발생합니다. 림프절 종대의 가장 흔한 원인은 나이와 성별에 따라 다릅니다. 어린이와 젊은 환자에서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정상적인 면역 반응에 의한 림프절 종대가 흔하지만, 나이가 많고 술, 담배 등의 암 유발 인자에 노출된 환자에서는 악성 종양이 림프절로 전이되면서 비대해지는 빈도가 높습니다. 림프절 종대는 국소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와 전신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는데, 70~80%는 국소성 림프절 종대로 발생하며, 그 중에서도 목 주변에 발생하는 경부 림프절 종대가 가장 흔합니다.증상이 지속된다면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Q. 게실이 있어요.배변후 기절 할 것 같은 이유는 뭔가요?
말씀주신 증상은 게실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비주신경성 반응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실신까지 이어진다면 이를 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 합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의 증상은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혈압이 낮아지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주로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 발생합니다. 오래 서 있거나, 공기가 탁하고 더운 실내, 사람이 붐비는 식당이나 지하철 안, 오랜 시간 앉아 있는 환경, 배가 아프거나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에 갈 때, 심한 기침을 한 후, 격렬한 운동 후 또는 산 정상에 도달한 직후, 예기치 않은 고통을 겪을 때, 끔찍한 장면을 목격한 순간에 자주 나타납니다.의식을 잃고 쓰러지기 전에는 대개 전조 증상을 느낍니다.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속이 울렁거리며, 온몸에 힘이 빠지고 하품이 나며 식은땀이 흐릅니다. 그런 증상에 이어 시야가 어두워지거나 희미해지면서 의식을 잃고 바닥에 쓰러집니다. 바닥에 쓰러진 후에는 몇 십 초 내에 특별한 조치 없이도 자연스럽게 의식을 회복합니다. 의식을 잃기 전에 느꼈던 증상은 이미 사라진 상태입니다.미주신경성 실신의 진단과 치료: 실신이 발생한 전후 상황에 대한 자세한 병력은 원인을 판별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가장 흔한 유형인 심장신경성 실신은 피곤한 상태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실신 전에 어지러움, 두통, 구역질 등의 전조 증상을 느끼고 쓰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화장실에서 소변이나 대변을 보다가, 혹은 목욕 중에 쓰러질 수 있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심하게 한 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환자가 경험한 실신을 검사실에서 재현하는 기립경사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심장신경성 실신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신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을 피하는 것입니다. 실신이 자주 발생하는 환자는 본인이 실신하는 상황을 파악하고 피해야 합니다. 실신이 예상되는 전조 증상을 느끼면 외상을 방지하기 위해 빨리 앉거나 바닥에 눕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누워서 안정을 취하면 실신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두 손바닥을 마주 대고 힘껏 누르거나 다리를 꼬는 자세를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실신이 계속 발생하면 미도드린 등의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립경사 검사는 심장신경성 실신의 진단에 많이 사용되며, 최근에는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도 이용됩니다.
Q. 두통, 가슴통증, 피로감 및 시력저하 등은 모두 고혈압의 초기 증상인가요
고혈압의 증상일 수도 있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고혈압은 대개는 증상이 없습니다. 고혈압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신체 검사나 진찰 중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간혹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는 경우 두통이나 어지러움, 심장 두근거림, 피로감 등 혈압 상승에 의한 증상을 경험합니다. 코피, 혈뇨, 시력 저하, 뇌혈관 장애, 협심증 등 고혈압성 혈관 질환에 의한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차성 고혈압의 경우 종종 원인 질환의 증상이 나타납니다.두통이 있을 때 혈압이 올라갈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두통 때문에 혈압이 오릅니다. 따라서 두통이 있으면 혈압보다 두통을 먼저 조절해야 합니다. 흔히 목덜미가 뻣뻣하면 혈압이 높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목이 뻣뻣해지고 그로 인해 혈압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목이 뻣뻣할 때는 다른 이유를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