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뱀이 독이 있는 뱀인지 독이 없는 뱀인지 쉽게 구분하는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뱀이 독이 있는지 여부를 명확하게 구별하는 방법은 없습니다만, 몇가지 특징을 보고 짐작은 할 수 있습니다.독사의 경우, 머리가 삼각형 모양인 경우가 많다고 하며 독이 없는 뱀은 둥근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또한 눈동자가 세로로 긴 타원형이면 독사, 동근 눈동자면 무독사 같은 겉모습으로 유추 해볼 수 있지만모든 독사가 삼각형 머리는 아니고, 머리가 둥근 모양의 독사도 있고눈동자의 경우도 예외인 뱀들이 존재합니다.행동적으로도 차이를 보이기도 하는데독사는 위협을 느끼면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는 반면 무독사는 사람을 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 또한 모든 뱀이 예측 가능한 행동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말씀해주신대로 일단 뱀을 보는 경우에는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고, 절대 자극하거나 잡으려고 하시면 안됩니다.물리는 경우, 독이 있든 없든 빠르게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양귀비를 학술적인 용도로도 사용한다는데 어떤 용도인가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재밌는 사실로는, 모든 약은 용량-용법에 따라 치료약이 될수도있고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죠.양귀비 또한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양귀비에는 모르핀, 코데인, 파파베린 등 다양한 알칼로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고아편의 원료가 되는 식물입니다.아편은 강력한 진통효과를 보인 약물로 오랜기간 약재로 사용되기도 하였지만, 마약으로도 분류되기도 하죠.이러한 양면성 때문에 말씀해주신것처럼 법적으로 규제가 많이 되어있고확실한 목적성을 인증받고 나서 재배가 가능합니다.학술목적의 예시로는양귀비의 성분 중 모르핀을 이용한 진통제 개발, 코데인이 기침을 멎게하는 효과가 있어서 감기약 개발,파파베린은 혈관확중 효과가 있어서 마취제 등의 개발에 사용되기 때문에 이러한 연구들을 목적으로 재배합니다.허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를 받아야 되고일부 지역에 한해서는 섬유 채취를 위한 양귀비 재배도 허용된다고 합니다.추가적으로, 일부 마약성분이 없는 관상용 양귀비도 있어 재배할 수 있는 종이 있다고 하니 같이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계란이 쌍란이 부화하면 2마리 병아리가 나오나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노른자가 2개라 2마리가 나온다고들 생각할 수 있지만대부분은 쌍둥이로 태어나기가 어려운 환경입니다.먼저, 계란 1개에 2마리가 클 공간적 여유가 없어서 동시에 성장하기 어렵고영양분 또한 두개의 배아가 하나의 난황을 나눠 먹어야 되기 때문에 영양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영양분 뿐만아니라 산소 또한 부족해 질 수 있죠.또한 쌍란이여도 수정란이 아닌 무정란이 경우도 있어서 더욱이 쌍둥이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는 쌍란에서 병아리가 태어날 확률은 매우 낮으며,태어난다고 해도 건강하게 성장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대부분의 경우 부화 과정에서 죽거나, 부화하더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죽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파충류에 속하는 조건에는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생물 분류 중 파충류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들을 만족해야 합니다.피부의 경우, 비늘로 덮여있고 털이나 깃털이 없는지호흡을 할 때, 양서류처럼 피부호흡을 하지 않고 폐로 호흡을 하는지변온동물로서 체온 조절이 되는지번식의 경우는 체내수정을 하는지, 대부분 알을 낳는데 알 내 양막이 존재하는지나다리는 없더라도 척추뼈를 가진 척추동물에 속하는지 와 같은 조건들이 있죠.파충류에 속하는 동물은 뱀, 도마뱀, 거북이, 악어 와 같은 동물들을 예시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박쥐는 시력이 좋지 않은 동물인가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박쥐는 일반적으로 동굴같은 어두운 곳에 살기 때문에 시력이 퇴화한 동물로 알려져 있지만박쥐의 종류에 따라 시력의 차이가 많이 나며, 일부 박쥐는 뛰어난 시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작은 박쥐류들은 대부분 시력이 좋지 않고, 초음파를 이용한 반향정위 능력이 뛰어나 어둠 속에서먹이를 찾거나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다고 합니다.다만 과일박쥐 같이 큰 박쥐류들은 시력이 매우 좋아서눈으로 먹이를 찾고, 낮에도 활동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흥미롭게도, 박쥐들의 눈은 구조적으로 망막쪽에 빛을 감지하는 세포가 많이 분포되어어두운 환경에서도 사물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일부 박쥐는 색깔 또한 구분한다고 합니다.결론적으로, 초음파를 이용한 반향정위 능력 때문에 모든 박쥐가 시력이 나쁘다라고 알려져 있지만모든 박쥐가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시력이 좋은 박쥐들도 있다는 정도로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영상의 기온에서 동사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동사라기보다는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사례를 보신 상황인 듯 합니다.동사는 극심한 추위에 노출되어 신체조직이 얼어 손상되는 것을 말하며손가락이 동사되어 잘라내었다 라는 식으로 표현을 합니다.저체온증은 말씀해주신대로 몸의 열생산량보다 열손실량이 많아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져심하면 의식저하, 혼수, 심장 마비등을 야기하는 질환을 일컷습니다.대망에서 발생한 사고는 대부분 저체온증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며,영상의 기온이었지만 습도가 높고 바람이 강한 날씨로 인해 체감온도가 낮아져 저체온증이 온것으로 보입니다.이러한 사망의 원인으로는 체감온도가 가장 큰 원인일 수 있지만최근 몇년간 급격한 기온 변화가 있던 터라, 사람들의 몸이 적응하지 못하였고특히나 취약계층인 노인, 빈곤층 등의 분들이 추위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결론적으로는, 영상의 기온에서도 습도, 바람, 개인의 건강상태, 급격한 기온 변화 등 다양한 원인이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저체온증에 의한 사망에 이르를 수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단백질 접힘 오류가 질병을 유발하는 사례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단백질 접힘 오류는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밝혀져있습니다.아시는 것처럼, 단백질은 특정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정확한 3차원 구조로 접혀야 하는데이 과정에서 오류가 생기면 단백질의 기능 이상이나 응집을 초래하여 질병을 유발하는 것이죠.많이 알려져 있는 질환 중 하나는 알츠하이머 입니다.알츠하이머 병은 뇌 속에서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잘못 접혀서 응집되어 플라크를 형성하고타우 단백질 또한 과인산화되어 신경 섬유 매듭을 형성하여 신경세포를 손상시키죠.파킨슨병 또한 단백질이 잘못접혀 Lewy body를 형성하고, 도파민을 형성하는 신경세포가 손상된 질병이고헌팅턴병, 프리온병, 낭포성 섬유증 등 다양한 질환에서 단백질 변형, 손상으로 인한 질병이 발생합니다.뿐만아니라 일부 암에서도 암 유발 유전자나 종약 억제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단백질 접힘 오류가 발생하여 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조절하는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기도 합니다.그 외에도 다양한 질병에서 단백질 접힘 오류와 관련되어 있다는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고이러한 단백질 오류를 해결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치료법 개발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생물의 분류 단계에서 가장 큰 단위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생물은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가 되는데, 분류 단계의 정설은계(Kingdom) > 문(Phylum) > 강(Class) > 목(Order) > 과(Family) > 속(Genus) > 종(Species) 순으로 단계가 나뉘어 집니다.흔히 종속과목강문계 라고 불리고 있지요.90년대 이후 생물 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계보다 큰 단위 인 역(Domain) 이라는 분류도 같이 사용되기도 합니다.인간을 예시로 말씀드리면,진핵생물 역 - 동물 계 - 척삭동물 문 - 포유 강 - 영장 목 - 사람 과 - 호모 속 - 호모 사피엔스 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생물 분류는 학자들마다 다소 차이가 있어 종속과목강문계 까지 보는사람도, 종속과목강문계역 까지 보는 분들도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DNA 구조를 처음 발견한 사람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DNA라는 구조를 밝혀낸 것은 스위스의 생화학자 프리드리히 미셔(Friedrich Miescher)입니다.1869년에 세포의 핵 속에 새로운 물질을 발견하고 '뉴클레인(nuclein)'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이것이 DNA가 존재한다는 최초발견으로 보고되고 있고DNA라고 하는 것이 생명의 유전정보를 담고 있다 라는 사실과 그 구조를 밝힌것은1953년 미국의 생물학자 제임스 왓슨(James Watson)과 영국의 물리학자 프랜시스 크릭(Francis Crick)입니다.이 둘은 DNA가 이중 나선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이 발견은 생물학 분야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이후 DNA 연구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왓슨과 크릭 이론으로 이중나선구조와 상보적인 염기 결합과 같은 내용으로아마 교과과정 중 생물 1 정도에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결론적으로, '발견'은 프리드리히 미셔, 이후 DNA의 구조 및 기능에 대해 밝힌것은 왓슨과 크릭이라고 보시면될 것 같습니다.
Q. 사람보다 평균 수명이 긴 동물에는 뭐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수명을 기준으로 사람보다 많이 산다고 알려져 있는 동물들은 몇몇가지가 있습니다.말씀해주신 거북이, 거북이 중에도 바다거북이가 대표적인 동물일거고 평균 80~100년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지만150년 이상 산 개체들도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죠.거북이중에도 더 오래산다고 알려진 갈라파고스 코끼리 거북은 수명이 100년 이상으로200년 이상 산 개체들도 있다고 합니다.그 외에도 척추동물 중 가장 긴 수명을 가진 그린란드 상어는평균 272년을 살고, 400년 이상까지 살수 있다고 하며포유류 중 가장 수명이 긴 북극고래는 200년 이상 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북극고래보다는 수명이 짧지만 대왕고래도 평균 80-90년정도 산다고 알려져 있고, 100년 넘게 산 개체도 있다고 하구요.흔히 볼 수 있는 동물로는 잉어가 있고, 잉어는 100년 이상 산다고 알려져 있죠.그외 재밌는 동물은 홍해파리는 라는 동물로, 수명이 다하면 다시 폴립형태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성장할 수 있어 불멸의 해파리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이 외에도 몇몇 동물들이 사람보다 긴 수명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동물의 수명은 유전적 요인 뿐만 아니라, 서식환경, 생활 방식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달라지며장수비결을 밝히기 위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