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일본의 반도체가 망하게 된 이유와 우리나라 반도체가 떠오른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또한 생산량도 적절히 조절을 잘하고, 수요예측을 잘 해서한발앞서 다음세대 공장도 만들어 생산합니다.반도체 업계에서는 2위는 의미가 없습니다.간단히 예를 들어 봅시다.우리나라가 비메모리분야에서는 약합니다.지금 인기사양이 펜티엄 4라고 가정해 봅시다.우리나라 기술력으로 펜티엄 3 정도는 만들 수 있다고 할 때,과연 이게 생산한다고 수지타산이 맞습니까?일본도 이미 한발 타이밍이 늦어졌고,마찬가지입니다, 일본은 지금 여러가지로 압박을 받고 있는 형태입니다우선 물량면에서 한국과 대만등 후발주자에게 밀리고 있습니다.또한 주문자 생산방식의 것도 유럽의 메이커들에게 밀리고 있습니다.반도체에 대해서도 음모론 같은 게 많이 있던데...뭐 미국이 우리나라에 기술을 줬니, 일본이 대만에게 기술을 줬니... 하면서 말이죠.그런 것은 저도 잘 모릅니다.이미 일본은 많은 손실을 입었고, 특히 NEC같은 일본의 유수메이커들이대량해고 같은 극단적인 위기상황까지 간 상태입니다.현재 일본의 반도체메이커의 움직임을 보면,일본의 6개 반도체메이커와, 기계공작회사, 건설회사등이 연합으로소량 다품종 공동생산을 위해서 추진중입니다.이미 물량면에서 후발주자에게 밀리고, 주문자생산에도 유럽에 밀리는 위기라일본의 반도체 메이커들이 모두 똘똘 뭉치고 있습니다.예전에 저것에 대한 세미나를 듣고 온 적이 있습니다.앞으로 어떤 편제로 될 지는 아직 모르지만,분명 우리에게는 강한 위협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참고로 알아두실 것은,물량면에서는 우리나라가 앞설지는 모르겠지만,최첨단 기술은 아직도 일본회사들이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요즈음은 기술의 블랙박스화 라고 해서특허도 안냅니다. 회사내의 블랙박스에 넣어서절대로 공개를 안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습니다.우리나라도 물량공세에서 좀더 첨단의 부가가치가 있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만앞으로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Q. 신김치에 달걀껍질을 넣으면 왜 신맛이 줄어드나요?
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달걀껍데기는 탄산칼슘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산성은 탄산칼슘을 녹이는 성질이 있습니다!즉, 탄산칼슘이 염기성이라는 말이죠.[ CaCO3 + 2H2O ➡ Ca(OH)2 + H2CO3 ] 를 보시면 수산화 칼슘은 강염기이고 탄산은 약산이므로 결국 탄산칼슘이 염기성인걸 알수 있는데 아무래도 여기까지는 나가지 않으신것 같으니 무시하셔도 되고...쉽게 말하면..! 차가운 물과 뜨거운 물이 섞이면 미지근한 물이 되듯이,김치의 산성과 달걀껍데기의 염기성이 만나 중화되어 간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