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철새는 V자 비행을 합니다. 그러면 뒤에 따라오는 철새는 힘이 들든다고 하죠.
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모든 철새들이 V자형태의 비행을 하지는 않습니다.거의 반반정도입니다.무리를 이뤄 이동하는 철새들이 주로 V자대형을 이루는데요,,,,의외의 경우로는 고방오리나 가창오리등을 들수가 있는데 이들은 아주 큰 대형무리를 이뤄 이동합니다.제비,찌르레기,콩새등은 V자 대형을 이루지 않습니다.그리고 의외로 각 개별행동으로 이동하는 새들이 매우 많습니다.그렇게 개별적으로 이동하는 새로는 논병아리, 제비, 꾀꼬리, 개고마리, 뜸부기등이 있습니다.
Q. DNA로 어떻게 범인을 잡을 수 있는 것일까요? 신기합니다.
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 물론 DNA결과로는 전과있는 사람들에 해당이 됩니다. 또 그 중에서도 유사범죄자들로써 DNA정보가 수사기관에 존재해야 겠죠. 초범인 경우는 무작정 DNA로 잡을 수 없습니다. 사람의 손가락에 있는 "지문"과는 다르게 우리나라 모든 성인들의 DNA정보를 보유하고 있지는 않으니까요. 하지만 강간죄에 해당하는 범죄사건의 경우 수사로 인해 얻은 DNA정보를 사용하여 용의선상에 오른 자들을 대상으로 범죄자를 찾아낼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런 근거도 없고 용의자로 추정되는 자들 마저 없다면 가지고 있는 DNA는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는 것이구요. 하지만 대부분의 강간, 강제추행, 강도강간 등 기타 성폭행 관련 범죄는 전과자가 대부분이고 일종의 습관이기도 합니다. 이성이 감정을 이기지 못하는 극도의 습관성 범죄이기도 하구요. 참고적으로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의 DNA 결과 역시 수사기관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연쇄살인사건이었던 만큼 그 범인이 손을 씻고 지난 일을 잊은 채로 재범을 저지르지 않고 산다는 것 보다는 아직도 강도강간살인은 아니더라도 성폭행 관련한 범죄는 저지르고 있을지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만일 이 자가 강간으로 인해 수사기관에 체포된다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은 잡히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그 범인이 죽었다거나 정말로 지난일은 잊은 채 재범을 하지 않고 살아간다면 그 사건은 영원히 미스테리로 끝나게 되겠죠. 또한 참고삼아 사람마다 가지고 있고 모두가 다른 "지문"은 번호가 있습니다. 지문도 여러 종류가 있고 번호를 메기는 방법이 존재하여 사람마다 10개의 지문번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처럼 지문사진을 컴퓨터에 스캔하면 수십, 수백만장의 지문사진이 번갈아 대조하며 동일한 지문을 찾는 화려한 시스템은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