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전문가입니다.
Q. 15세기 루마니아 공국의 블라드 3세 드러쿨레아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블라드 3세 드러클레아는 15세기 루마니아(당시 왈라키아 공국)의 군주였습니다. 드러쿨레아는 "용의 아들"이라는 의미로 아버지 블라드 2세 드라쿨(용의 기사단 기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체페슈"는 '꿰뚫는 자'라는 뜻으로 적이나 죄인을 꼬챙이에 꿰어 죽이는 잔혹한 처형 방식 때문에 불은 별명이기도 합니다.그는 오스만 제국과 헝가리 사이에에서 왈라키아 독립을 위해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귀족(보야르)과 적대 세력, 그리고 오스만 제국에 맞서며 강력한 중앙집권과 공포정치를 펼쳤습니다. 특히 꼬챙이 처형으로 악명이 높았으나, 동시에 외세에 맞선 영웅으로도 평가받습니다. 그의 잔혹성과 신비스러운 일화들이 브램 스토커의 소설 에 영감을 주어 소설로 된 것입니다.
Q. 에스키모인들은 어떻게 또 왜 그렇게 험한 곳에 정착하게 되었을까요?
에스키모인들, 즉 이누이트들은 북극 근처에 살고 있습니다. 그들의 조상들은 약 1000년 전 알래스카 서부에서 북극권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들은 바다와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고, 바다표범, 고래, 순록 등을 사냥하면서 극지방 환경에 특화된 생활 방식을 발전시켰습니다. 이들은 극한 환경에 맞게 신체적 문화적으로 적응해 왔습니다. 피하지방이 두껍고 짧은 팔다리 등 추위한 강한 체형으로 진화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남쪽으로 이동할 필요없이 극지방에 적응해가면 현재까지 살고 있는 것입니다.
Q. 연인이 만나면 궁합이 좋아야 한다고 하는데, 이 궁합의 유래는 언제부터 시작이 되었나요?
궁합은 기원전 1세기 경 중국 한나라 때부터 유래되었습니다. 당시 한나라가 흉노의 청혼을 거절할 명분이 필요하여 남녀의 사주를 따져 혼인 적격 여부를 점치는 궁합법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전해집니다. 이후 당나라에서 체계화되어 청혼을 거절하거나 혼인 상대를 선별하는 수단으로 널리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Q. 우리나라 태극기의 경우에는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우리나라 국기가 된 이유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우리나라 태극기는 미국의 수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1882년 고종의 명을 받아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고종은 백성(흰색), 관원(푸른색), 임금(붉은색)을 상징하는 원을 도안하게 했습니다. 이후 김홍집과 이응준 등이 태극과 4괘(건곤감리)를 넣어 국기 도안을 확정했고,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때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Q. 일본과 중국국기는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어떻게 나라의 국기가 되었는지 알고 싶어요~ 알려주세요~
일본 국가는 "하노마루"라 불립니다. 일본은 예로부터 해가 뜨는 나라로 불렸고, 이는 아스카 시대부터 상징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근대적 국가로서 히노마루는 1854년 도쿠가와 막부가 외국 선박과 구분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1868년 메이지 유신으로 계기로 국기로 채택했습니다.중국의 오성홍기는 붉은 바탕에 다섯개의 노란별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1949년 중화민국 건국 당시 새 국기를 공모해 전국에서 3000여개 도안을 접수받았으며, 저장성의 쩡렌쑹이 디자인한 현 국기가 선정된 것입니다. 붉은색은 혁명과 인민해방군의 피를, 큰 별은 중국공산당, 네 개의 별은 노동자, 농민, 도시소자본가, 민족자본가 등 4계급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1949년 10월 1일 천안문 광장에서 청므 공식 게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