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담 이전의 시대에 하나님의 실질적인 아들이 있었다 할 수 있나?
기독교 정경에서는 아담이 하나님의 첫번째 인간 창조물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칭호를 받지는 않지만 인류의 시조로 확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 외에 아담과 동등한 존재, 또는 인류 등에 대해 다양하게 전해집니다. 예를 들어 릴리트는 유대 신화와 외경(벤 시라의 알파벳 등) 등에서 아담과 동시에 흙으로 창조된 최초의 여성으로 등장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아담 이전의 남성의 개념은 이 전승에도 나타나지 않습니다.또한 선아담인류론처럼 아담 이전에 다른 인류나 존재가 있었다는 존재가 있다고 중세 신비주의, 이슬람 신비주의, 근대 영국의 신학자들 사이에 제기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아담 이전의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성경적 의미에서는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남성으로서 아담과는 구분됩니다.
Q. 서로마제국이 망하고 나서 서유럽은 어떤 국가가 중앙집권으로 발전하나요
서로마 제국은 476년 게르만의 용병 대장인 오도아케르에의해 멸망하였습니다. 이후 서유럽은 게르만족에 의해 여러 개의 국가로 분립하여 중앙 집권적 국가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8~9세기초 프랑크 왕국이 카룰루스 대제 치하에서 서유럽을 통일하며 중앙집권적 제국을 재건하였습니다. 그리고 카룰루스는 800년 서로마 황제의 대관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카룰루스 대제 사후에 다시 분열되었습니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오늘날 서유럽 국가들의 형성에 중요한 기반이 되었으며, 13세기 이후 노르만족의 이동 이후 영국, 프랑스 등에서 중앙집권적 국가가 본격적으로 등장하였습니다.
Q. 중세시대이후 리투아니아공국은 어떤식으로 발전하고 국력이 얼마나 강했나요
리투아니아 대공국은 13세기 중반 민다우가스 공작이 통일하면서 등장했습니다. 이후 14~15세기 동쪽으로 영토를 크게 넓혀 키예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러시아 일부까지 통치하며 한 때 유럽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진 국가였습니다. 과거 리투아니아 공국은 튜튼 기사단 등 서방의 위협에 맞서 강한 군사력을 유지하고 1410년 폴란드와 연합하여 튜튼 기사단을 격파하였습니다. 1569년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으로 발전해 동유럽 정치, 군사 중심축 역할을 하였습니다. 16세기 이후 러시아(모스크바 대공국)와의 경쟁, 내부 분열, 연방 내 폴란드의 영향력 강화 등으로 점차 국력이 약화되고 18세기 폴란드 분할로 소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