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전문가입니다.
Q. 임진왜란 당시에 육군은 왜 해군보다 고전하게 된 건가요?
일본 육군은 전국시대 내내 실전 경함이 쌓으며 전투력과 조직력이 매우 성장했습니다. 게다가 조총을 도입하여 화력을 높였습니다. 이에 대응하여야할 조선의 육군은 오랜 평화로 훈련과 대비가 소홀했습니다. 반면 수군은 왜구 방어 경험을 바탕으로 강한 조직력과 화력을 갖추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뛰어난 전략, 전술이 더해져 해상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할 수 있었습니다.
Q. 김구 선생이 대한민국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게 된 이유가 어떤것인지 궁금해요. 어떻게 임시수장이 된 것인가요??
김구 선생은 대한민국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 이유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주석으로서 임정의 존속과 독립 운동의 법통을 지켜냈기 때문입니다. 김구 선생은 처음 임시정부의 경무국장으로 시작하여 임정의 1926년 국무령, 그리고 1940년 주석을 맡아 임정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1931년 한인애국단을 조직하여 이봉창, 윤봉길 의거 등 대외적으로 임정의 존재와 독립 의지를 알리는 역할을 남겼습니다.
Q. 16세기 중세시대 성베드로 대성당 재건축 당시 판매한 특정문서의 정체?
16세기 교황 레오 10세는 성베드로 대성당 재건축을 하기 위해 면죄부를 작성하여 판매했습니다. 면죄부는 죄를 지은 신자가 교회에 헌금을 사면받을 수 있다는 문서로 판매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나친 남발로 종교개혁의 요인이 되었습니다.
Q. 한국 민담이나 전설에 등장하는 불가사리는 대체 뭔가요?
불가사리는 우리나라 민담, 전설에 등장하는 상상속 괴물입니다. 쇠붙이를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며 점점 거대해지는 무적의 괴물입니다. "죽일 수 없다(不可殺伊)” 또는 “불로만 죽일 수 있다(火可殺伊)”라는 두 가지 해석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활, 창, 칼 등 어떤 무기로도 죽일 수 없었다고 합니다. 다만 불로만 죽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불가사리는 혼란한 시대의 두려움과 희망을 상징하는 상상의 동물입니다.
Q. 마녀사냥이 행해진 중세에, 특히 독일의 트리어 에서 가장 악랄히 행해진 까닭은?
독일 트리어는 중교 개혁의 영향으로 가톨릭과 신교 간 갈등이 극심했습니다. 따라서 사회적 전반에 걸쳐 불안과 혼란이 팽배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교회와 세속 권력은 자신들의 권위를 지키고 사회적 불만을 다른 곳으로 돌릴 희생양이 필요하였던 것입니다. 트리어는 작은 로마로 이를 정도로 교회와 연관이 있어 교회와 성직자들은 마녀 사냥을 통해 종교적 통제력을 강화하려 했습니다. 이런 바탕에서 집단적 광기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트리어에서 마녀 사냥이 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