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전문가입니다.
Q. 한국사능력점겅시험 26회 10번 28번 문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6회 10번은 고려시대 국자감의 교육 과정을 언급한 것입니다. 문헌공도의 9재 학당 등 사학 12도가 성행하면서 국학인 약화되었습니다. 이에 국자감에 과거 시험을 위해 7재를 설치한 것입니다. 특히 무술 교육을 담당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장학재단인 양현고를 설치하여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28번은 조선왕조실록의 편찬에 대한 문제입니다. 실록은 편년체 형식으로 기술하였습니다. 이상 검정시험의 10번은 고등학교 한국사 중급 정도, 28번 문항은 고등학교 한국사의 평이한 수준의 문제입니다.
Q. 독일 전통 군대 에서 헬맷에 뿔을 박고 다닌 이유는?
프로이센 및 독일 전통 군대의 헬멧 정수리에 스파이크를 단 이유는 상징적으로 군대의 위용과 적에게 위협을 주기위해서입니다. 중세 유럽 투구의 장식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군사적 전통과 계승의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반면 실용적이지는 않고 오히려 전장에서 표적이 되어 참호전에서는 스파이크를 제거하라는 지침을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Q. 고대 로마에서 티리안 퍼플이 왕족의 전유물이었던 이유?
타리안 퍼플은 레바논 티레(Tyre) 지역의 뿔고동에서 극소량만 추출할 수 있었고, 1그램의 염료를 만들기 위해 수천~수만마리의 고동이 필요했습니다. 이렇게 때문에 금보다 비쌀 정도였습니다. 이처럼 귀한 염료로 염색한 자주색 옷은 자연스럽게 권력과 부, 신성함을 상징하였습니다. 로마에서는 황제와 왕족, 그리고 극소수 관료만이 착용하도록 규제했습니다. 이를 통해 황제의 권위를 시각적으로 과시하고 사회적 위계를 명확히 드러내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Q. 수메루문명 상 인물로 통하는 길가메시 서사시는 어떻게 현재에 전승되었나요?
길가메시 서사시는 처음에는 구전으로 전해져 내려왔지만 약 4000년전 부터 점토판에 쐐기문자로 기록되어 전해진 것입니다. 길가메시 서시사는 여러 세대에 걸쳐 다양한 이야기들이 편집, 결합되었고, 기원전 1900~1600년 고바빌로니아 시기에 체계적인 구도를 갖추었으며, 기원전 1300~1100년경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19세기 후반 이라크 니네베의 아슈르바니팔 왕궁 유적에서 점토판들이 대거 발굴되었으며, 1962년 영국의 조지 스미스가 이 점토판을 해독 공표해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Q. 성경은 애초에 다신교를 기반해서 구성되었다는게 뭔 말인가요?
성경이 다신교를 기반으로 구성되었다는 주장은 성경이 기록된 시대와 지역의 문화적, 종교적 배경에서 비롯된 해석입니다. 고대 이슬라엘 주변은 모두 다신교 사회였고, 성경의 많은 내용은 다신교적 환경 속에서 쓰였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핵심 메시지는 유일신 신앙의 확립에 있습니다. 창세기와 출애굽기 등은 다신교 사회에서 '오직 한 분, 하나님만이 참된 신'임을 강조하며, 주변 다신교 신앙과는 구별되는 사상을 제시합니다. 이는 다신교에 맞서는 유일신 사상을 제시합니다. 따라서 성경이 다신교적 환경에서 기록되었으나 성경 자체가 다신교를 기반한 것은 아니며 유일신 신앙을 강조하는 것이 뚜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