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전문가입니다.
Q. 2차 세계대전 전에 히틀러가 독일 지도자가 된 과정과 이유는?
히틀러는 오스트리아의 작은 마을에 태어났습니다. 그가 독일 정치가로 1933년부터 1945년까지 독일 총리이자 독재자로 2차 대전을 일으킨 장본인입니다. 그가 독일의 지도자가 된 것은 1차 대전의 패배와 경제 공황으로 인한 극심한 경제 위기와 정치적 혼란을 겪으면서 기존 정부 인사들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배경애서 히틀러가 이끄는 나치당은 강력한 선전과 대중 동원, 그리고 국가주의와 반유대주의 등 극단적 구호로 급속하게 세력을 키웠습니다. 정국이 불안정하자 보수파 정치인들과 기업가들은 대통령 힌덴부르크를 설득히 1933년 1월 30일 히틀러를 총리로 임명하게 하였으며, 이는 히틀러가 권력을 장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는 같은해 전권위임법을 통과시키고, 1934년 힌덴부르크가 사망하자 총리와 대통령의 권한을 합친 총통이 되어 독재자로 군림하였습니다.
Q. 역사적으로 언제 국가주소체계가 생기고 생긴 배경이 무엇일까요
고대에도 간단한 지명이나 마을 단위의 위치 표기가 있었으나 현대적 의미의 주소 체계는 18~19세기 유럽 도시화와 행정 체계 확립 과정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조선시대 통, 호 방식으로 사용했으며, 1910년대 일제 강점기 토지 조사 사업으로 지번 주소가 도입되었습니다. 주소가 생긴 것은 인구와 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세금 징수를 정확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Q. 벨리즈 국가의 국기에 그려져 있는 사람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벨리즈는 중앙아메리카 유카탄 반도 남쪽에 위치한 독립국으로 북쪽은 멕시코, 서쪽은 과테말라와 국경을 하고 있습니다. 벨리즈 국기에 그려진 두 사람은 특정 인물이 아니라 벨리즈의 다양한 민족과 국민을 대표하는 일반적인 노동자로 왼쪽 인물은 도끼, 오른쪽 인물은 톱을 들고 있습니다. 이들은 벨리즈의 주요 산업인 목재 산업과 노동의 가치를 상징합니다.
Q. 가끔 옛날 드라마를 보면 종묘사직이라는 말이 있던데 이게 뭔가요?
"종묘사직"은 과거 왕조 국가에서 국가의 근본이 되는 것으로 '종묘'는 왕실의 조상께 제사를 지내는 사당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사직'은 토지의 신(사)과 곡식의 신(직)에게 제사를 지내는 제단을 말합니다. 즉 왕실의 조상신과 땅,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며 국가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의미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Q. 한자 '쌍둥이 자'자는 육서 중 어디에 속하나요?
한자의 육서 가운데 형성자는 뜻과 소리를 조합하여 만든 글자이고, 회의자는 두가지 이상의 의미를 조합하여 만든 한자입니다. 즉 형성은 뜻과 소리의 결합, 회의는 뜻과 뜻의 결합입니다. 쌍둥이 자’(孖)가 회의자인 이유는 아들이 둘이 합쳐져 만든 쌍둥이라는 새로운 뜻을 만들어냈기 때문입니다. 즉 서로은 다른(혹은 같은) 뜻을 가진 글자들이 결합하여 그 의미가 합쳐진 새로운 글자를 만들어졌습니다. 만약 형성자라면 뜻과 소리음을 결합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아들 의미보다는 아들 둘이 결합하여 새롭운 글자가 만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