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삼국시대에는 각 나라가 왕을 세우고 세습을 했는데, 여왕의 경우 어떻게 하였나요?
삼국시대 가운데 여왕이 즉위한 나라는 신라입니다. 신라는 골품 제도에 따라 왕위 계승권이 결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왕위 계승권을 성골에 한정했습니다. 그러나 성골 계층이 점차 줄어들면서 남성이 부족하거나 적합한 계승자가 없어 여성이 왕위에 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표적 국왕으로 선덕여왕, 진덕여왕, 진성여왕이 있습니다. 선덕여왕은 진평왕의 뒤를 이어 즉위했으며, 그녀의 사촌인 진덕여왕이 뒤를 이었습니다. 그러나 여성 통치자라는 이유로 귀족들은 반발과 정치적 도전을 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