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리나라의 상징이 왜 호랑이가 된걸까요?
우리 조상들응 호랑이가 산신령의 사자로 여겼으며, 산을 지배하는 "산군"으로 숭배하였습니다. 또한, 민화에서는 삿된 기운을 물리치는 벽사의 상징으로 자주 등장하며, 강력한 보호자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고조선 시기에는 곰을 숭상하는 부족과 호랑이를 숭배하는 부족이 경쟁했으며, 이후 호랑이 숭배가 우세해졌습니다. 고려 건국 설화에서도 호랑이가 중요한 존재로 등장하며, 민족적 상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Q. 조선시대 공주와 결혼하게 될 경우 어떤 제약조건이나 역할을 하나요?
조선시대 공주와 결혼하여 부마가 되면 여러 제약과 역할이 부여되었습니다. 우선 경국대전 반포 이후 부마는 관직에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또한 첩을 둘 수 없으며, 공주가 사망하더라도 재혼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부마는 공주를 극진히 모셔야 하였습니다. 때로 잘못하면 처벌을 받기도 했습니다. 부마는 정1품 품계를 받고 집과 노비, 녹봉을 받았습니다. 왕실의 외척으로 상징적 역할을 하였는데, 왕실 의례나 행사에 참여하여 왕실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특혜에도 불구하고 자유로운 삶이 어려워 많은 양반 가문에서는 부마로 간택되는 것을 꺼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