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전문가입니다.
Q. 왕건이 고려를 건국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왕건이 고려를 건국한 배경은 신라말 정치적 배경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신라 말기 중앙 정부의 통치력이 약화되고 지방 호족이 독립적인 세력을 형성하면서 정치적 혼란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니다. 이 과정에서 왕건은 송악의 호족으로 성장했습니다. 또한 후삼국으로 신라가 분열되어 서루 다투었으며, 왕건은 궁예의 후고구려에 합류하여 군사적 재능을 발휘하였습니다. 그러나 궁예가 폭정을 일삼자 신하들의 지지를 받아 궁예를 몰아내고 고려를 건국한 것입니다.
Q. 세계대전 1차 2차 세계대전 이라 하잖아요?
1,2차 세계 대전에서 "세계대전"이라 불리는 것은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여러 대륙의 국가들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참전했기 때문입니다. 1차 대전은 70개국, 2차 대전은 100개 이상의 국가들과 관련됩니다. 당시 참전국은 열강으로 광범위한 식민지를 보유하고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었던 나라들입니다. 결론적으로 세계대전이라는 명칭은 전쟁이 여려 대륙에서 벌어졌고,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Q. 두문동 72현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가요?
두문동 72현은 조선 건국 과정에서 고려의 충신들이 절의를 지키기 위해 은거하며 만들어진 상징적인 집단을 말합니다. 일부 고려 유신들이 새 왕조에 출사를 거부하고 은거를 선택했는데, 이들은 과거를 거부하고 개성 부근 두문동에 모여 문을 닫고 외부와 단절을 지켰습니다. 숫자 72현은 공자의 제자 72인을 연상시키는 것으로 실제로 그 이름이 모두 전재지 않습니다. 태조 이성계가 두문동을 불태워 이들을 죽였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두문불출(杜門不出)이 두문동 72현은 충절의 상징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Q. 양만춘 장군에 대해서는 역사 기록이 그렇게 많이 남아 있지 않다고 하던데, 중국 역사에서 양만춘 관련 역사가 있나요??
양만춘 관련 역사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기록에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중국의 정사인 , 등에서는 645년 당 태종이 고구려를 공격했을 때 안시성 전투가 있었다고 하지만 성주인 양만춘의 이름은 언급이 없습니다. 양만춘은 명나라 시기 소설 에서 처음 등장하였습니다. 이 때부터 양만춘이 안시성 성주로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조선 후기 이 소설이 조선에 전래되어 윤근수의 또는 송준길의 기록 등에 언급되면서 알려집니다.
Q. 조선의 왕들은 어떤 술주정을 했었는지 궁금합니다.
세조는 술자리를 정치적 도구로 활용했다고 합니다. 만취한 상태에서 식숙주를 의심하고 그의 집에 불을 켜져 있는지 확인하게 했으며, 술자리에서 신하들에게 벼락 승진을 시키기도 했습니다. 또한 술자리에서 신하들을 지목해 춤을 추거나 벌주를 주기도 했습니다. 정조는 높은 도수의 소주를 옥필통에 가득 따라 신하들에게 마시게 하며 음주를 강요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