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전문가입니다.
역사
Q. 고려는 당시 일본과 외교 관계를 맺고 있었나요?
고려는 일본과 외교 관계를 맺었지만 공식적이지는 않았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후삼국을 통일한 태조는 일본에 사신을 파견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본은 당시 헤이안 시대로 주변국과 단교하여 고려와의 관계도 비협조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공식 외교보다는 주로 규슈 지방의 상인과 지방관들이 고려에 사절을 보내 교역을 진행한 정도입니다. 몽골이 원나라를 세우고 두차례 원정과 왜구의 침략으로 적대적인 관계였습니다.
역사
Q. 로마에서의 호민관은 어떤 역할을 가진 직책이었나요?
호민관은 로마 공화정 초기 평민권이 성장하면서 등장하였습니다. 평민들은 귀족들에 경제적 착취와 법적 불평등이 심했으며, 이에 큰 불만을 품고 있었습니다. 이에 성산 사건을 일으키자 귀족들이 평민들의 요구를 수용하여 기원전 494년 설치하였습니다. 호민관은 평민 계급의 권익을 보호하고 귀족들의 권력 남용을 견제하였습니다. 호민관은 집정관, 원로원의 결정이 평민에게 불리하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었습니다. 평민회를 소집해 법안을 발의하고 평민들의 의견을 대변했습니다. 그리고 호민관은 신성불가침한 존재로 간주되어 신체불가침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처음 2명에서 점차 늘어나 10까지 확대되었습니다. 그러나 독재자 술라는 호민관의 입법권과 거부권을 대폭 축소하고, 아우쿠스투시 시대 호민관의 권한을 황제게 흡수되어 유명무실화되었습니다.
역사
Q. 식용유 및 튀김 요리가 대중화된 시기는 언제부터인가요?
식용유가 대중화된 시기는 산업혁명 이후입니다. 고대 로마와 중세시대는 일반적으로 일부 상류층에서 소비되었습니다. 1856년 영국에서 용매추출법이 개발되면서 면실유, 대두유 등 식물성 기름이 대량 생산이 가능해져 서민들도 기름을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특히 영국은 19세기 산업 혁명 시기에 튀김 요리인 "피시 앤 칩스"가 노동자들의 음식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대중화되었습니다.
역사
Q. 통일 이전에 서독의 수도역할을 했던 도시가 어디인가요?
통일 이전 서독이 실질적인 수도 역할은 본(Bonn)입니다. 법적으로 수도는 베를린이지만 베를른은 동독 영토로 둘러싸여 있어 실질적으로 본이 역할을 하였습니다. 당시 본은 서독 정부와 연방 의회의 소재지로 실질적으로 서독 행정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역사
Q. 고려의 무신정변이 일러난 과정에서의 주요 굵직한 사건에는 어떤 게 있었나요?
무신정변은 문벌귀족 사회의 모순, 즉 문신 중심의 정치 구조에 대한 무신의 차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게다 하급 군인들이 군인전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고, 노역에 동원되면서 불만이 고조되어 1170년 일어났습니다. 특히 하급 문신인 김부식의 아들 김돈중이 무신 정중부의 수염을 태우는 모욕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의종은 향락에 빠져 국정을 돌보지 않았는데 1170년 보현원 행차 도중 대장군 이소응이 젊은 문신 한뢰게 빰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무신들의 분노를 폭발시켜 정변으로 일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