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경상남도 통영시의 이름의 변천사는 어떻게 되나요?
통영은 과거 삼한시대에는 소가야에 해당됩니다. 통일신라 당시 757년(경덕왕 16)에는 고자군에서 고성군으로 개칭되었습니다. 그리고 고려시대에는 1018(현종 9)에는 고성현이 거제현의 속현이되었다가 이후 독립된 현으로 복구되었으며, 고려 말기에는 잠시 남해현에 병합되기도 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1604년 삼도수군통제영이 설치되어 군사적 중심지가 되었으며, 이때부터 통제영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어 통영이라는 명칭이 생겼습니다. 1900년에는 진남군, 1909년에는 용남군, 1914년에는 용남군과 거제군이 합쳐져 통영군이 되었으며, 이 때 춘원면에 통영면이 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 1931년에 통영면이 통영읍이 되었습니다. 1955년 통영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충무시로 개칭되었다가 1995년 충무시와 통영군이 통합되어 다시 통영시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