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전문가입니다.
역사
Q. 우리나라 조선시대 간신중에 최고의 간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의 간신은 임사홍이라 생각합니다. 임사홍은 연산군 시기에 갑자사화를 일으켰습니다. 그는 연산군에게 폐비 윤씨 사사 사건을 보고하여 사림파를 숙청하여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연산군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여 왕권 강화를 명분으로 연산군의 폭정을 부추겼습니다. 특히 채홍사로 임명되어 전국의 여성을 뽑아 연산군에 바치는 등 비윤리적은 행동으로 악명을 떨쳤습니다. 그는 자신의 권력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숙청하고 심지어 자신의 아들까지 희생시킨 인물입니다. 그는 연산군의 총애를 받으면서 전횡을 일삼아 정국을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역사
Q. 무속과 샤머니즘은 어떻게 다른가요?
무속과 샤머니즘은 유사한 개념입니다. 샤머니즘은 인류 역사상 처음 등장한 원시 신앙 가운데 하나입니다. 샤먼(무당)은 인간과 신을 연결해 주는 매개로 그가 하는 행위나 그 자체를 믿는 신앙입니다. 샤먼은 초자연적인 존재와 소통하며 병을 치유하거나 예언을 수행합니다. 다만 무속은 한국의 전통적 샤머니즘으로 굿과 같은 의식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는 토착 종교입니다. 즉 무속은 한국적 특성을 가진 샤마니즘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사
Q. 가례색은 어떤 기구인지 궁금합니다.
조선시대에 가례색(嘉禮色)은 왕실의 혼례와 관련된 기구입니다. 가례색은 태종이 왕권을 강화와 왕실 권위를 높이기 위해 왕실 혼레를 국가적 행사로 규격화하며 가례색을 설치하였습니다. 왕비나 후궁을 간택하고 혼례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설치된 임시 기구입니다. 가례색은 혼례 절차를 준비하고 감독하며, 필요한 인원과 자원을 관리했습니다. 예를 들어 금혼례를 내리거나 적합한 신부 후보를 간택하는 과정도 가례색의 주요 임무입니다.
역사
Q. 가야와 왜 사이의 관계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가야와 왜의 관계는 전통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었습니다. 가야는 철광석이 풍부하고 제철 기술이 뛰어나 낙랑과 왜에 수출하였습니다. 덩이쇠는 화폐처럼 사용했으며, 가야와 왜의 고분에서 발견되어 이러한 교역을 확인시켜 줍니다. 가야는 왜와 군사적으로 협력적인 관계였습니다. 4세기 후반 가야는 백제, 왜와 동맹을 맺어 신라를 견제했습니다. 그러나 광개토대왕의 침략을 받아 연맹의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또한 가야는 철기 제작 기술과 토기 제작 기술을 왜에 전파하여 야요이 문화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따라서 가야와 왜는 단순히 교역을 넘어 기술 전파와 문화 융합을 통해 상호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역사
Q. 치우천황은 어떤 사람이었으며 학자들의 평가는 어떠한가요?
치우천황은 우리나라와 중국의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배달국(환웅이 다스리는 나라)로 14세 환웅으로 기원전 2700년 즉위하여 서방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치우는 염제 신농씨의 후손들과 싸워 승리하였으며, 이후 황제 헌원과 탁록 대전에서 패배하며 역사에서 사라졌다고 합니다.중국 신화에서는 치우가 황제와 적대했던 동이계 부족의 지도자로 등장합니다. 역시 탈록 대전에서 황제에게 패해한 뒤 죽임을 당했으나 전쟁의 신으로 숭배되어 묘족의 조상신으로 여겨집니다. 학계의 일부에서는 단군신화 및 고조선 초기 역사와 연관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고대 사회에 금속 기술과 군사 혁신을 대표하는 인물로 청동기 시대 문명의 발전에 기여한 상징적 존재로 평가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