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전문가입니다.
역사
Q. 병자호란 당시 서흔남이라는 사람이 도원수에게 격서를 전달한 게 사실인가요?
서흔남은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 갇힌 조선군과 외부를 연결하는 전령과 첩보원 역할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격서를 전달하기 위해 적진을 통과하며 병든 걸인 행세를 하거나 눈 속에 위험을 무릎쓰고 임무를 수행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흔남은 왕의 격서를 도원수 김자점에게 전달한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실록과 병자록 등 기록에 따르면 그는 도원수 진영으로 격서를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도원수로부터 답서를 받아 다시 남한산성으로 돌아온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는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천민에서 신분을 상승시킬 수 있었습니다.
역사
Q. 우리살고 있는 사회에 일주일이라는 개념은
달력에서 1주일의 개념은 우선 메소포타미아 기원설입니다. 고대 바빌로니아들은 달의 주기를 기준으로 매월 7일, 14일, 21일, 28일에 쉬는 관심을 가졌습니다. 이는 달의 변화를 초승달, 반달, 보름달의 관찰한 결과를 반영한 것입니다.또다른 기원은 유대교에서 창세기에 하나님이 6일 동안 세상을 창조하고 7일째 되는 날에 안식하셨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7일 주기를 종교적 전통으로 확립한 것입니다. 이 개념은 유대교의 안식일을 중심으로 발전했습니다.이후 서구 문명의 확산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공용 개념으로 자리잡으면서 7일의 1주일 개념이 된 것입니다.
역사
Q. 지금 중국은 하나의 나라로 되어 있는데요 언제 부터 하나가 되었나요?
중국은 분열과 통일의 역사가 반복되면서 현재의 통일 국가로 발전했습니다. '하나의 나라'로 통일 된 최초의 국가는 기원전 221년 진나라입니다. 전국시대 7웅에 해당하는 제후국으로 하나의 나라로 만든 것을 바로 진나라의 진시황이었습니다 진나라는 법가 사상을 바탕으로 강력한 부국 강병과 군사력을 바탕으로 기원전 230년부터 10년간 여섯 나라를 차례로 정복하고 천하를 통일한 것입니다. 그리고 진시황은 통일 한 이후에도 통일 정책을 시행하여 중국의 정체성을 확립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도량형, 문자, 화폐 등의 통일입니다. 이후 중국은 여러 차례 분열이 있었지만 이때 만들어진 정체성으로 현재의 통일 국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역사
Q. "조의제문"의 뜻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조의제문(弔義帝文)은 김종직이 성종 때 지은 글입니다. 중국 진한 교체기 초나라 의제가 항우에게 억울하게 배신당한 사건을 조문하면 쓴 글입니다. 글의 문체는 중국 초나라 굴원의 초사체를 본뜬 서정적 운문입니다. 그러나 조의제문은 김일손이 성종실록 편찬 과정에서 삽입하려 하자 이를 알게된 이극돈, 유자광이 세조를 의제에 죽인 항에 비유하여 세조의 찬탈을 비판한 글이라고 연산군에게 고발하여 무오사화의 구실이 되었습니다.
역사
Q.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수학적 능력이 뛰어났던 사람은 누구인가요?
우리나라 역사상 수학적 능력이 가장 뛰어난 인물로는 조선시대 수학자이자 실학자인 홍정하로 꼽을 수 있습니다. 그는 1684년 태어난 인물로 산가지를 이용해 복잡한 계산을 수행하며, 조선 현실에 맞는 수학 문제를 연구했습니다. 그는 을 통해 500개 수학 문제와 계산법을 정리하였으며, 세금 계산과 곡식 수확량을 예측하여 국가 행정에 기여했습니다. 그리고 두 수의 최대 공약수와 최소공배수를 분석하고 방적식 이론을 확립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