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조선 시대 과학을 연구한 기관은 무엇이었나요?
조선시대 과학 기술 연구를 담당하였던 대표적 기관은 관상감이었습니다. 관상감은 천체 관측과 역법을 제작하고 농업과 국가 의례에 활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측우기와 수표를 통해 강우량을 측량하였으며, 지도를 제작하였습니다. 특히 세종 대왕 시기 관상감을 중심으로 측우기, 자격루, 해시계 등 조선 과학 기술의 중심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사천대, 제작소 등에서도 과학 기술 연구와 도구를 제작하였습니다.
Q. 독서삼품과라는 제도는 무슨 제도였나요?
독서삼품과는 통일신라 원성왕이 788년 국학의 출업시험이며, 관리 선발 제도로 도입한 것입니다. 상품은 춘추좌씨전, 예기, 문선을 읽고 그 뜻을 통달하며 논어와 효경에 밝은 자이며, 중품은 곡례, 논어, 효경을 읽은자, 하품은 곡례와 효경을 읽은자에 해당됩니다. 원성왕은 진골 귀족을 견제하고 왕권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도입한 것입니다. 그러나 시험 성과가 관직 임용에 제한적으로 반영되었으며, 여전히 고위직은 진골이 독차지하여 한계가 있었습니다.
Q. 농사직설에는 어떤 내용이 있었나요?
은 세종 시기 편찬된 농서 우리나라 기후와 풍토에 맞는 농법을 체계적으로 소개한 책입니다. 즉 기존의 농서가 중국의 농서로 우리나라 기후와 토양에 맞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실정에 맞는 농업 지침서가 필요하였습니다. 세종은 정초와 변효문 등에게 명하여 각 지역의 농사 경험이 많은 농민들의 자문을 받아 서술하였습니다.구체적으로는 벼, 보리, 밀, 조, 기장 등 주요 곡물 재배법과 종자 선택과 저장법, 논밭갈이 비료 주는법, 김매기 등을 소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