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국의 명절 문화는 언제부터 시작된 것인가요?
우리나라의 설날은 고대 제천의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신라 시대부터 설날을 지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단오는 음력 5월 5일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여겼는데, 중국 초나라 충신 굴원이 간신들의 모함에 빠져 멱라수에 투신한 날을 기리기위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수릿날이라 하여 파종을 마치고 풍년을 기원하면서 기풍제를 지냈다고 합니다. 중국의 단오가 전해졌지만 구체적인 행사와 내용은 한국의 토착적인 요소가 주류입니다.추석은 신라 3대 유리이사금 당시 금성의 부녀자들을 두편으로 나누어 길쌈 경기를 하였는데, 음력 8월 15일 판정을 내려 축제를 열었는데, 이를 '가배'라 하였다고 합니다. 가배가 한가위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Q. 조선 시대 이전에 우리나라는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다른 나라와는 교류가 없었나요?
조선은 중국, 일본 외에도 여진족, 류큐, 동남아시아 여러나라들과도 교류했습니다. 여진족과는 무역소를 설치하여 교류했으며, 북평관을 한양에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류큐는 사신을 보내고 조선의 문물을 수입해 갔습니다. 동남아시아의 시암(태국), 자바(인도네시아) 등과도 교류하였습니다.
Q. 고려시대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어떠했나요?
고려시대는 조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성의 지위가 높았습니다. 고려의 여성은 경제적으로, 그리고 가정내에서 남성과 거의 동등했습니다.여성 호주가 있었으며, 호적도 출생순으로 등재되었고 사위도 처가 호적에 실렸습니다. 그리고 처가살이가 일반적이고, 외손자도 음서의 혜택을 보았습니다. 재산 상속에서도 남녀의 차별이 없고, 제사도 윤회봉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과부의 재가가 자유로웠으며, 재가하여 나은 자식도 차별하지 않았습니다. 여성의 차별이 거의 없었던 이유는 모계 중심이 사회 풍습이 남아 있었고, 성리학이 자리잡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Q. 우리나라에 추석이나 설 같은 명절이 생기게 된 역사적유래가 어떻게 되나요?
설은 음력 1월 1일로 한해의 시작을 기념하는 명절입니다. 설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7세기에 나온 중국의 역사서인 와 의 신라에서 매년 정월 원단에 연희를 베풀고, 일월신을 배례하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국가 형태의 설날 관습이 분명하게 보입니다. 에서도 권1 기이 사금갑조에서 신라 21대 비처왕 때 궁중에서 궁주와 중의 간통사건이 있어 이들을 쏘아 죽였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후 해마다 상해, 상자, 상오일에는 만사를 꺼려 근신하였다고 하여 달도(怛忉)라 했습니다. 이 달도는 설의 이칭이기도 하므로 설의 유래로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상해 · 상자 · 상오일은 정초 십이지일(十二支日)에 해당되는 날로 이때의 금기를 비롯한 풍속은 오늘날까지 그 잔재가 남아 있습니다.추석은 신라의 '가배'에서 비롯되었는데, 3대 유리이사금이 금성의 6부 부녀자들을 두편으로 나누어 길쌈대회를 열어 음력 8월 15일 승패를 가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날 축제를 열었습니다. 이날을 가운데를 의미하는 가배하라 하였는데, 한가위의 '가위'는 8월의 한가운데를 의미합니다,
Q. 지금의 핵보유국들이 핵무기를 보유한 순서는 어떻게 되나요?
핵무기를 보유한 시기 순으로 미국(1945), 러시아(1949), 영국(1952), 프랑스(1960), 중국(1964), 인도(1974), 파키스탄(1998), 북한(2006) 순입니다. 그 외에도 이스라엘이 보유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