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역사 수업에서 왕권이 강화된다는 게 실제로 무슨 뜻인가요?
왕조 시대에 왕권을 정권 안정의 요소이며, 사회 및 민생 안정에도 영향을 줍니다. 고려를 건국한 왕건은 호족의 지지를 받아 정권을 유지하였으나 사후 호족들의 득세로 국왕이 피살되고 혼란했습니다. 이에 광종은 왕권 강화를 위해 노비안검법, 과거제, 공복제 등을 시행하여 호족 세력을 억압하고 왕권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공민왕도 왕권에 도전적인 권문세족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전민변전도감을 설치하였습니다. 신분제라는 것을 왕을 정점으로 세력들을 서열화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왕이 가장 위에 군림하고, 질서가 유지되어 안정에 기여합니다.
Q. 백범 김구 선생님의 묘를 현충원에 모시지 않은 이유가 있나요?
김구 선생의 묘소는 효창 공원에 모셔져 있습니다. 그가 경교장에서 1949년 6월 26일 경교장에서 암살당한 이후 그의 유해는 국민장으로 치러쳐 효창공원에 안장되었습니다. 효창 공원은 독립 운동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기념물과 시설들이 있습니다. 또한 효창 공원은 독립 운동과 관련이 깊은 곳으로 김구 선생 이외에도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의사, 이동녕 선생, 차리석 선생, 조성환 선생의 묘소와 안중근 의사의 허묘도 있습니다. 그리고 현충원은 1956년에 6.25 전쟁 중 전사자들의 안치 필요성에 의해 조성된 것입니다. 이후 국가 원수, 애국지사, 순국 선열 등도 안장하게 되었습니다.
Q. 10만원짜리 지폐가 생긴다면....
10만원권 지폐는 아직 발행되지 않았지만 도안의 주인공은 여러 인물이 거론되곤 합니다. 한국은행은 2007년 10만원권 지폐의 인물 후보로 김구, 김정희, 신사임당, 안창호, 유관순, 장보고, 정약용, 주시경, 한용운 등 10명을 선정한바 있습니다. 이 가운데 백범 김구 선생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