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세상에 조류가 얼마나 많은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윤보섭 전문가입니다.현재 과학계에서 인정하는 새의 종은 약 10,000~11,000종 정도입니다. 이 수치는 포유류의 종 수인 약 6,500종보다 훨씬 많은 수치입니다. 새들은 지구상의 거의 모든 환경에 적응하여 살고 있으며 북극에서 남극까지, 사막에서 열대우림까지 다양한 서식지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면서 많은 종으로 분화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인간이 새처럼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싶어하는 것은 사실 매우 자연스러운 욕구라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우리는 생물학적으로 날 순 없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비행기, 패러글라이딩, 행글라이딩 등을 통해 하늘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죠. 또 VR 기술을 통해 비행 경험을 가상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비록 새들처럼 완전히 자유롭게 날 수는 없지만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비행의 즐거움을 어느 정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Q. 초파리들은 번식을 한마리가 여러번하나요??
안녕하세요. 윤보섭 전문가입니다.무더운 여름이 지속되면서 초파리 문제가 각 가정마다 있을텐데요, 초파리는 여러 번에 걸쳐 알을 낳습니다. 한 마리의 암컷 초파리는 생애 동안 여러 차례 산란을 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암컷 초파리는 교미 후 2-3일 내에 첫 산란을 시작하여 이후 약 10일 동안 매일 알을 낳습니다. 한 번의 산란 때 보통 50-100개의 알을 낳을 수 있으며, 생애 동안 총 400-500개의 알을 낳게 됩니다.초파리의 생활주기는 매우 짧아서, 알에서 성체가 되기까지 약 10일 정도밖에 걸리지 않지만 이 빠른 생활주기와 높은 번식력 때문에 초파리 개체 수가 빠르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 초파리는 환경 조건이 좋으면 거의 연중 계속 번식할 수도 있어 적절한 온도와 습도, 그리고 충분한 먹이가 있는 환경에서는 계속해서 새로운 세대가 태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환경에 따라서는 초파리가 내내 끝없이 생겨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Q. 야생 동물들은 동족을 죽이거나 살해하기도 하나요??
안녕하세요. 윤보섭 전문가입니다.야생 동물들 사이에서도 같은 종끼리 죽이거나 다치게 하는 행동이 관찰됩니다. 이런 행동들은 여러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는데, 가장 흔한 이유는 영역 다툼, 짝짓기 경쟁, 그리고 자원 경쟁입니다. 예를 들어 숫사자들은 새로운 무리를 장악할 때 이전 숫사자의 새끼들을 죽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행동은 자신의 유전자를 전파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해석합니다. 또 침팬지들은 때때로 다른 무리의 침팬지를 공격하고 죽이기도 합니다.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동족 간의 싸움은 심각한 부상이나 죽음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많은 동물들은 어떤 의식화된 싸움을 통해 실제 싸움 없이 힘의 우위를 가리곤 합니다. 또 대부분의 종에서 동족을 잡아먹는 행위는 드물게 발생하는 일이며 주로 극단적인 상황, 예를 들어 심각한 식량 부족의 경우 정도에서만 일어납니다. 결론적으로 야생에서도 동족간의 폭력은 존재하지만 대개 생존과 번식을 위한 전략의 일부로 이해되는 수준입니다.
Q. 오랑우탄, 침팬치, 원숭이, 고릴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윤보섭 전문가입니다.오랑우탄과 침팬지, 고릴라는 모두 대형 유인원 종에 속하며, 사람과 가장 가까운 친척이라 할 수 있는 종입니다. 반면 원숭이는 더 넓은 범주로 대형 유인원을 제외한 다양한 영장류가 포함됩니다. 이들 간의 주요 차이점은 크기, 체형, 지능, 사회 구조, 서식지 등에서 나타납니다.생물학적으로 대형 유인원은 원숭이보다 인간과 더 가까운 유전적 관계가 있습니다. 침팬지와 보노보가 인간과 가장 가까워 약 98-99%의 DNA를 공유하며, 고릴라는 약 98%, 오랑우탄은 약 97%의 DNA가 사람과 일치합니다. 이 종들은 더 큰 뇌 용량, 더 발달된 도구 사용 능력, 복잡한 사회적 행동 패턴을 보입니다. 특히 오랑우탄은 유일하게 아시아에 서식하는 대형 유인원이며 땅 위 보다는 나무 위 생활에 더 적응되어 있습니다. 침팬지와 고릴라는 아프리카에 서식하고 지상 생활도 많이 합니다. 원숭이들은 이들보다 작고 대부분 꼬리가 있으며 덜 복잡한 사회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Q. 시험관 시술을 통해서도 일란성 쌍둥이가 생길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윤보섭 전문가입니다.네, 시험관 시술을 통해서도 일란성 쌍둥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하나의 수정란이 초기 발생 단계에서 분리되면 일란성 쌍둥이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시험관 시술에서 일란성 쌍둥이가 생길 확률은 자연 임신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략 1.5~2% 정도로 추정합니다. 이 확률에는 체외 배양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요인들이 배아 분리를 촉진할 수 있다는 이유가 들어있습니다.자연 임신의 경우에는 일란성 쌍둥이가 생길 확률은 약 0.3%정도로 300회의 임신 중 1회 정도의 비율입니다. 반면, 이란성 쌍둥이의 경우 그 확률이 좀 더 높아서 약 1~1.5% 정도입니다. 이란성 쌍둥이의 확률은 인종, 가족력, 산모의 나이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 산모의 경우 이란성 쌍둥이의 확률이 더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Q. 동물 종들을 분류하는 방법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윤보섭 전문가입니다.동물의 주요 분류는 크게 척추동물과 무척추동물로 나뉩니다. 척추동물 중 가장 흔히 알려진 분류 군으로는 포유류와 조류, 파충류, 양서류, 어류가 있습니다. 각 군들은 주로 체온 조절 방식이나 호흡 방법, 생식 방법, 피부 특성 등에 따라 구분됩니다.포유류의 특징은 체온이 일정하고 털이 있으며, 새끼에게 젖을 먹인다는 것입니다. 조류는 깃털이 있고 알을 낳으며 대부분 날 수 있는 특성을 지닙니다. 파충류는 변온성이며 비늘로 덮인 피부를 가지고 있고, 폐로 호흡합니다. 양서류도 변온성이지만 피부 호흡이 가능하고, 물과 육지 모두에서 살 수 있는 특성이 있습니다. 어류는 아가미로 호흡하며 지느러미를 가지고 물 속에서 삽니다. 각 군은 이러한 특징들을 바탕으로 구분되지만 더러 예외도 존재하며 더 세부적인 분류 기준도 있긴 합니다.
Q. '물은 답을 알고있다' 책에 나와있는 내용처럼 물의 결정은 말에 영향을 받나요?
안녕하세요. 윤보섭 전문가입니다.물의 결정이 사람의 말에 영향을 받는다는 주장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이 주장은 에모토 마사루라는 과학자의 실험에서 나온 것인데, 그가 한 연구 방법론에 대해 많은 과학자들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현재 과학계에서는 이 주장을 유사과학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하지만 결과 자체만을 놓고 해석했을 때 식물에게 말을 건네는 행위 자체가 식물 성장에 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식물에게 말을 할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식물에 더 주의를 기울이게 되고, 그 결과 물 주기나 영양 공급 등의 관리를 더 잘하게 되기도 있습니다. 또 식물에게 말을 할 때 내뿜는 이산화탄소가 미세하게나마 광합성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말의 내용과는 무관하고 단순히 식물 관리에 더 신경 쓰게 되는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