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이가 들어서도 책을 많이 읽으면 사고력이 상승할까요??
안녕하세요. 윤보섭 전문가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어느 나이대이든지에 상관없이 계속 책을 읽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뇌의 가소성 이론이라는 것이 있는데 사람의 뇌는 멈춰있지 않고 평생동안 새로운 연결을 만들고 발전할 수 있다는 뇌신경학적 이론입니다. 특히 독서가 이러한 뇌의 발전에 매우 좋은 활동인데,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관점을 접하고, 또 복잡한 이야기 구조도 이해해보는 과정들 속에서 인지 능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만약 논리적 사고와 추론능력을 키우고 싶다면 소설뿐 아니라 논픽션, 과학, 철학과 관련된 서적들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 종류의 책들은 복잡한 개념들을 설명하고 논리적 구조를 지녀 독자의 분석적 사고를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또 읽은 내용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과 토론하는 습관을 기르면 더더욱 효과적입니다. 아니면 독서 후에 메인 아이디어를 요약하거나 읽은 내용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정리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사실 요즘 시대에 젊은 사람들은 독서의 필요성 자체를 잘 못 느끼기도 하고, 독서가 당장의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지만 꾸준한 독서는 분명 점진적으로 큰 변화를 이끌어 냅니다. 시작은 가볍게 쉬운 책, 관심 있는 책부터 시작하여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고 지속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꾸준한 독서로 대기만성하는 발전 이루실 수 있길 바랍니다.
Q. 무척추 동물은 어떤것이 있고, 어떤 기준으로 분류할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윤보섭 전문가입니다.무척추동물은 척추동물보다 훨씬 다양하고 사실 전체 동물 종의 약 95%나 차지합니다. 무척추 동물에는 곤충이나 거미같은 절지동물, 달팽이나 문어같은 연체동물, 지렁이와 같은 환형동물, 해파리와 같은 자포동물, 플라나리아가 속한 편형동물, 불가사리같은 극피동물, 그리고 해면동물이 모두 포함됩니다.무척추동물의 분류 기준은 다양하지만 주로 기본적인 특징을 기반으로 분류하는데 그 특징이란 다음의 6가지입니다.1) 체격 구조 - 방사대칭인지 좌우대칭인지2) 체강 유무 및 종류 - 무체강, 원체강, 진체강3) 분절 유무 - 분절/비분절4) 외골격 유무 - 있으면 절지, 없으면 연체동물5) 호흡 방식 - 아가미, 기관 또는 폐 6) 순환계 유형 - 개방형인지 폐쇄형인지
Q. 왜 영하/극한의 온도에 사는 생물들은 대사량을 낮춰 살아가나요?
안녕하세요. 윤보섭 전문가입니다.극한의 추운 환경에서 생존해나가는 생물들은 주로 두 가지 전략을 사용하는데 하나는 어떻게든 체온을 유지하려는 것(내온성)이고 다른 하나는 체온을 외부에 맞춰 변화시키는 것(변온성)입니다.첫 번째 전략인 내온성 전략을 사용하는 흔한 동물들로 북극곰이나 펭귄이 있습니다. 이 동물들은 실제로 채내 대사율을 높여서 체온을 유지합니다. 두꺼운 지방층과 보온성 높은 털, 특수 혈관 구조 등의 특성으로 열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높은 대사율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죠.또 다른 전략인 변온성 전략을 쓰는 일부 어류와 양서류, 파충류들 및 식물들은 오히려 대사율을 낮추는데, 이 생물들은 동면이나 휴면 상태에 들어가 신체 기능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소비를 극도로 줄입니다. 이런 전략은 먹이가 부족한 환경에서 장기간 생존하는데 효과적인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고양이와 개는 언제부터 사람손을 타며 가축으로서 길러지기 시작했나요 ?
안녕하세요. 윤보섭 전문가입니다.개와 고양이의 가축화 시기는 다른데, 개가 먼저 가축화 된 동물입니다.개는 약 15000 ~ 40000년 전 사이에 가축화 되었다고 추정되는데 이 당시에는 개가 아니라 늑대였습니다. 가축화의 이유는 늑대는 사람 주변에서 음식을 쉽게 얻고 사람은 늑대의 사냥 능력과 주변 경계 능력을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덜 공격적이고 사람에게 더 순응적인 늑대들이 선택적으로 번식되어 현대의 개로 진화했습니다.반면 고양이의 가축화는 개보다는 꽤나 최근인 약 9000년 전으로 추정되며, 가축화의 이유는 당시 농경 사회가 발달하며 쥐와 같은 동물/곤충이 문제가 되었고, 이를 잡아먹는 고양이가 자연스럽게 사람 사는 곳 근처에서 살게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양이와 사람도 결국 서로에게 이득이 되었기 때문에 상호적 이익 관계를 형성한 것입니다. 이러한 관계가 점차 발전하여 현대의 반려동물 관계가 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