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강아지에게 전염성 높은 질병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파보바이러스: 이 바이러스는 강아지의 장과 백혈구, 심장을 공격합니다. 구토와 설사, 식욕부진, 탈수, 백혈구 감소증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디스템퍼: 이 바이러스는 강아지의 호흡기계와 신경계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힙니다. 발열, 눈곱, 콧물, 기침, 발작,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며, 치사율이 매우 높습니다. 켄넬코프: 이 바이러스는 강아지의 기관지염을 일으킵니다. 2~3주간 지속되는 발작성 기침이 주요 증상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이 바이러스는 강아지의 장벽을 공격하여 위장염을 유발합니다. 인플루엔자: 이 바이러스는 강아지의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광견병: 이 바이러스는 강아지의 신경계에 침투하여 성격 변화와 사망을 일으킵니다. 공격성, 공포증, 침 흘림,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전염력이 매우 높으며, 주로 타액을 통해 감염됩니다. 렙토스피라: 이 바이러스는 강아지의 신장과 간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구토와 설사, 황달, 발열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Q. 강아지가 사람보다 더위를 더 많이 느끼나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네, 강아지는 사람보다 더위를 더 많이 느끼는 편입니다. 강아지의 정상 체온은 38.5도로 사람보다 2도나 높고, 온 몸이 털로 뒤덮혀 있기 때문에 더 덥습니다. 또한 강아지는 땀샘이 발바닥과 코에만 있고 피부에는 없기 때문에 땀을 내서 열을 식히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강아지는 입을 벌리고 혀를 빼내어 헥헥거리면서 체온을 낮추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으로는 열을 내리기에 부족할 수 있으니, 보호자님께서는 강아지가 더위를 많이 타지 않도록 예방하고 대처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