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잠자리는 주로 어떤 곤충을 잡아먹으며 생태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잠자리는 성충과 유충 모두 포식성 곤충입니다.성충은 모기나 파리, 나방같은 작은 곤충들을 공중에서 사냥하고,유충은 물속에서 모기유충, 올챙이, 작은 수생곤충들을 잡아먹습니다.그래서 잠자리는 해충 개체수를 조절하는데 탁월한 생물이고,먹이사슬의 중간포식자로써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감사합니다.
Q. 자연적으로 품어서 부화한 병아리와 인공적으로 부화기에 의해 태어난 병아리는 성장 과정이나 사회성에서 차이가 나타날까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자연부화와 인공부화의 큰 차이는 모계행동과 환경적 자극의 유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자연부화 병아리는 어미가 제공하는 체온이나 습도, 털, 부리의 접촉, 어미울음소리등 사회적, 감강적 자극을 받지만, 인공부호 ㅏ병아리는 이런 자극이 부족합니다.그래서 자연부화 병아리는 사회성, 응집력, 스트레스반응조절이라는 측면에서 인공부화병아리보다유리한 경향이 있고, 일부 학습능력에서도 초기 자극덕분에 조금더 빠르고 더 많이 발달할 수 있었다고합니다.감사합니다.
Q. 닭의 소리 언어는 단순히 본능적인 보통 방식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닭의 발성은 기본적으로 본능적 신호를 포함하고 있긴하지만, 사회적인 경험과 관찰을 통해 맥락에 맞는 조절이나 구분을 하는 학습능력도 있었다고합니다.예를들어 위험신호나 먹이발견에대한 신호는 상황에따라 강도나 빈도가 달라지는데, 개체별로 서로 인식하고 반응을 조절하면서 소통합니다.인간과 가까이사는 닭은 사람의 목소리, 표정, 감정변화를 어느정도 구분할 수 있는것으로 연구에서 보고되고있기때문에, 단순한 본능을 넘어서서, 사회적/환경적학습이 발달한 소리 언어 체계를 갖고있다고 볼수있습니다.감사합니다.
Q. 닭이 가축화되는 과정에서 원래 야생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니던 조류가 왜 점점 짧은 날개와 무거운 몸을 가진 형태로 변해 날지 못하게 되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닭은 가축화 과정에서 인간이 고기, 알 생산량을 높이는 방향으로 선택적 번식 반복이 행해졌습니다. 그래서 날개는 짧아지고, 체격은 무거워졌으며, 날기보다는 걷기, 서식지내에서 이동에 적합한 몸 구조가 되고, 자유 비행능력은 거의 사라졌습니다.즉, 인간의 선택적 번식이 야생특성을 크게 바꾸고, 생존전략을 바꿔놓은 전략 중 하나입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