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여건상 충분한 시간이 되지 않네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누구보다 아이들을 사랑하지만 일상과 현실적인 여건 때문에 원하는 만큼 함께하지 못하는 아빠의 마음에는 늘 아쉬움과 미안함이 크게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아빠의 물리적인 시간보다 아빠가 보내는 진심 어린 관심과 사랑을 더욱 크게 느낍니다. 바쁜 와중에도 아이들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 한 순간, 그리고 아빠가 아이들을 생각하며 보낸 따뜻한 말 한마디, 짧지만 깊이 있는 대화와 진심 어린 격려는 아이들에게 무한한 힘이 됩니다. 스스로를 자책하기보다는 오늘도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자신을 격려해 주세요. 아빠의 따스한 마음은 이미 아이들의 행복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