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천문우주
Q. 태양계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는 골디락스 존이 무엇을 말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용준 과학전문가입니다.골디락스 존은 다른 말로는 생명가능지대라고 합니다. 생명가능지대는 항성 근처에서 물이 액체 상태로 존재할 수 있는 구간을 말합니다. 생명가능지대는 중심별의 광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광도가 클수록 중심별에서 멀어지고 폭도 넓어집니다. 태양의 경우 생명가능지대는 금성궤도의 바깥쪽에서 화성궤도의 안쪽까지입니다. 지구의 공전궤도는 생명가능지대의 중간에 해당합니다. 생명가능지대에 행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생명체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그외의 다른 조건들이 만족되어야 합니다. 중심별의 크기가 적당해서 생명체가 진화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데공해야 하고, 행성의 크기가 적당해서 대기를 붙잡아 둘 수 있어야 합니다. 이외에도 행성의 진화, 자전주기 등의 조건도 있습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구과학·천문우주
Q. 대륙이동설의 근거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용준 과학전문가입니다.대륙이동설은 독일의 베게너에 의해 주창된 학설입니다. 베게너는 멀리 떨어진 두 대륙 해안선(남아메리카의 동해안과 아프리카의 서해안)의 형태상 일치, 고생대 대륙 빙하의 분포 및 이동 흔적, 글로소프테리스와 석탄층의 분포, 메조사우루스 등 고생물의 분포, 스칸디나비아의 칼레도니아 산맥과 스코트랜드의 산지, 미국 동부의 애팔래치아 산맥으로 이어지는 지질 구조의 연속성 등을 근거로 고생대 말에는 대륙들이 뭉쳐 하나의 초대륙(판게아)을 이루고 있었으며 이후 이들이 분리되고 이동하여 현재와 같은 모습을 하게 되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것이 대륙이동설입니다.대륙이동설은 많은 증거들에도 불구하고 대륙을 이동시킨 원동력에 대해 설명하지 못해 사장되었습니다.이후 다양한 발견으로 맨틀 대류에 의해 대륙이 이동되었으며, 대륙들은 여러 개의 판에 속한다는 것이 알려져 판구조론(plate tectonics)으로 발전되었습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