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진이 가장 발생하기 쉬운 지역은 어디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일반적으로 지진은 판의 경계부에서 주로 일어납니다. 판의 경계를 따라 지진이 자주 발생하므로 이 지역을 지진대(seismic belt)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지진대는 환태평양 지진대, 알프스-히말라야 지진대, 홍해 주변, 해령 부군 등입니다. 우리나라 주변에서는 일본, 캼차카 반도, 대만, 필리핀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아직 한창 겨울이지만, 벌써 해가 길어지려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낮의 길이는 지구의 공전과 관련이 있습니다. 지구는 자전축이 기울어진 상태에서 공전하므로 매일 밤낮의 길이와 태양이 뜨고 지는 위치가 바뀝니다. 지구의 공전으로 인해 태양이 천구 상을 지나가는 길을 황도라고 합니다. 황도는 지구의 적도의 연장선인 천구의 적도와 23.5° 기울어져 있습니다. 태양이 황도를 따라 움직이는 동안 천구의 적도에서 북쪽(적위 +)으로 가장 멀리 떨어진 지점을 하지점, 반대로 남쪽(적위 -)으로 가장 멀리 떨어진 지점을 동지점이라고 합니다. 태양이 하지점에 있을 때에는 가장 북쪽에서 뜨고 낮의 길이도 가장 깁니다. 반대로 동지점에 있을 때에는 가장 남쪽에서 뜨고 낮의 길이가 가장 짧습니다. 일반적으로 하지는 6월 20일~22일에, 동지는 12월 20일~22일이 됩니다. 현재는 동지를 지난 시점이어서 하지까지는 낮의 길이가 계속 길어집니다.2024년의 경우는 윤년이어서 하지는 6월 21일, 동지는 12월 21일이었고, 2025년은 하지는 6월 21일, 동지는 12월 22일입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별의 스펙트럼에서 청색이동과 적색이동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질문하신 내용은 도플러효과에 관한 것입니다. 도플러효과는 파동을 발생하는 물체와 그 파동을 관측하는 관측자와의 거리 변화에 따른 파동의 파장 변화를 말합니다.파원에서 일정한 파장의 파동이 발생하고, 관측자의 위치가 고정되어 있다면 관측자가 관측하는 파동의 파장 간격은 일정하게 나타납니다.파원과 관측자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파원이 관측자 쪽으로 이동하거나 관측자가 파원 쪽으로 이동하는 경우 하나의 파동 뒤에 오는 파동은 원래의 파장보다 짧게 관측됩니다. 반대로 파원과 관측자 사이의 거리가 증가하면 파장은 유원래보다 길게 나타납니다. 빛의 경우는 붉은색보다 푸른색의 파장이 짧으므로 파장이 짧아지면 푸른색으로, 길어지면 붉은색 쪽으로 이동한다고 하며, 이를 청색 편이(blue shift) 또는 적색 편이(red shift)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외계 행성의 존재, 외부 은하의 운동을 관측하는 것입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