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천문우주
Q. 라니냐로 기온이 올라간다고 하던데 어떤 원리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반 엘니뇨라고도 하며 엘니뇨와 반대 개념으로 엘니뇨가 ‘남자 아이’라면 라니냐는 ‘여자 아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주로 엘니뇨 현상의 전과 후에 발생하며 적도 무역풍의 세력이 강해져서 서태평양의 해수 온도는 상승하고 동태평양의 해수 온도가 낮아지는 현상입니다. 엘니뇨 현상과는 반대로 적도 무역풍의 힘이 강해지면서 서태평양의 온수층이 두꺼워지고 동태평양의 온수층은 얇아집니다. 따라서 동태평양 해수의 수온이 평년보다 0.5℃ 낮아지게 되고, 이러한 현상이 5개월 이상 지속됩니다. 라니냐 현상이 발생하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과 같은 동남아시아에서는 극심한 장마가 나타나고, 페루 등 남아메리카에서는 가뭄이, 북아메리카에서는 강추위가 나타납니다. 따라서 엘니뇨가 발생했을 때와 반대의 기온 현상을 일으킵니다.
Q. 기초대사량이란 정확하게 어떠한 개념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기초대사량은 생명 생물체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의 양. 주로 체온 유지, 심장 박동, 호흡 운동, 근육의 긴장 따위에 쓰는 에너지로, 우리나라 성인 남자의 경우 하루 1,400kcal 정도이다.칼로리소모량은 운동한만큼의 칼로리(Kcal)를 표시해줍니다.수영, 줄넘기, 자전거 등 운동할 때 소모되는 칼로리를 수치로 보여주며, 같은 시간을 운동해도 종목에 따라 소비되는 양이 다릅니다. 만보계에 소비되는 칼로리 양을 직접 보면서 할 수 있어 운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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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무지개 색깔이 일곱가지인 과학적 이유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무지개를 7가지 색깔로 나눈 사람은 '뉴턴'이였다고해요. 네 그 유명한 '만유인력의 법칙'의 뉴턴 말이죠. 빛의 성질을 연구하던 뉴턴은 어느날 프리즘으로 들어온 빛이 수많은 색으로 퍼져나가는 걸 보게됩니다. 이것이 무지개와 같은 현상입니다. 태양의 빛이 어떤 물질로 인해 빛이 나눠지는 것. 근데 그 빛이 7가지 만은 아닙니다. 아마 100가지도 넘을꺼에요. 어렸을대 프리즘으로 과학실험 해보신분들은 아마 아실듯요. ㅎㅎ 근데 왜 뉴턴은 이 100가지도 넘는 빛을 7개로 분류했을까요? 그건은 문화의 차이라고 할수 있는데요. 유럽에서는 숫자 '7'을 행운의 숫자라고 하죠. 또한 완벽하고 성스럽기까지 하다고 표현합니다. 성경체서도 신이 천지를 7일만에 만들었다고 하고, 고대 하늘에 떠 있는 별중 움직이는 별은 태양, 달, 화성, 수성, 목성, 금성, 토성 7개로 봤데요. 음계도 도,레, 미, 파, 솔, 라, 시의 7개로 나눴구요.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땠을까요?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은 하늘과 땅을 음과 양으로 큰 두 기운으로 여겼고, 목, 화, 토, 금, 수의 5가지를 5행으로 봤지요. 그래서 무지개도 5색으로 봤다고합니다. 신기하죠.ㅎㅎㅎ 미국의 경우에는 빨주노초파남보의 남색을 파란색의 한 종류로 여겨서요 무지개색이 6색이라고 한데요. 이슬람에서는 빨강, 노랑, 초록, 파랑의 4가지 색으로 보구요. 전 이슬람도 아닌데 ㅎㅎㅎ 저도 4색정도로 보이는거 같아요. 독일에서도 무지개는 5색이라고 표현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