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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을 공유하고 모르는 것을 함께 공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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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준 전문가
맑은글터동인
Q.  소설에서 시점을 구분하는 세가지 방법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소설에서의 시점은서술자의 위치서술자의 태도소설의 거리등을 고려하여 구분할 수 있습니다. 서술자의 위치가 소설 안이면 1인칭, 소설 바깥이면 3인칭입니다. 서술자의 태도가 등장인물의 속마음까지 제시하면 1인칭일 경우 '1인칭 주인공 시점', 3인칭일 경우 '전지적 작가 시점'이 됩니다. 서술자의 태도가 객관적 관찰으로만 제시하면 1인칭일 경우 '1인칭 관찰자 시점', 3인칭일 경우 '작가 관찰자 시점'이 됩니다.소설의 거리는 서술자의 위치와 유사하며, 서술자와 인물의 거리, 서술자와 독자의 거리, 독자와 인물의 거리로 볼 수 있습니다. 1인칭 주인공 시점의 경우 서술자와 인물 / 서술자와 독자의 거리는 매우 가까우나, 독자와 인물의 거리는 매우 멉니다. 전지적 작가 시점의 경우 서술자와 인물 / 서술자와 독자의 거리는 가까우나, 독자와 인물의 거리는 멉니다. 1인칭 관찰자 시점의 경우 서술자와 인물 / 서술자와 독자의 거리는 머나, 독자와 인물의 거리는 가깝습니다. 작가 관찰자 시점의 경우 서술자와 인물 / 서술자와 독자의 거리는 매우 머나, 독자와 인물의 거리는 매우 가깝습니다.
Q.  평상시에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이 말을 조리있게 잘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노력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평소에 말을 조리있게 잘 못하시는 분들은 특정 주제로 글로 먼저 정리하여 그 내용으로 토론하는 훈련을 많이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말을 할 때 빨리 하려고 하지 마시고 생각 후 말을 내뱉는 레이백 방식을 이용하여 한템포를 늦춰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다가 어느 정도 훈련이 되고 나면 작성하시는 원고의 형식대로 틀에 맞게 말을 하는 훈련을 계속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자신의 말의 방식이 생깁니다. 그러고 나면 어떠한 주제든 상황이든 그것에 맞게 말을 하는 것이 어렵지 않게 될 것입니다.
Q.  어용과학자들이 어떤 뜻인가요? 첨보는 말인데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어용의 사전적 의미는임금이 쓰는 것을 이르던 말.정부에서 쓰는 일.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권력자나 권력 기관에 영합하여 줏대 없이 행동하는 것을 낮잡아 이르는 말.입니다. 이것은 현대에는 정부나 어떤 단체의 입장을 대변하는 경우 비판하는 말로 '어용과학자'라 함은 정부의 정책이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과학적 지식을 적용하는 과학자를 낮추어 이르는 말입니다.
Q.  장르문학을 인정하지 않는 작가들도 있던데 장르문학이라는게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아주 교만하고 무식한 발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들이 말하는 것은 순수문학이야 말로 진정한 문학이라고 칭하는데 사실상 문학이 논픽션이 아닌 픽션이므로 그 주제에 따라 분류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모든 문학작품을 장르문학이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장르문학은 로맨스, 판타지, SF, 추리 등 특정 주제별로 구분되는 문학으로 상업적 목적으로만 제작된 것이라고 치부하며 수준을 낮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추리소설 작가 코난 도일, 애거사 크리스티, 히가시노 게이고 같은 거장들의 작품을 문학작품으로서 논할 가치가 없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원래 장르란 문학작품을 구분하는 의미로 시, 소설, 희곡 등도 장르입니다. 그 교수라는 사람이 말하는 장르문학은 소설 중 SF, 추리, 판타지 같은 흥미와 재미를 위주로 하는 상업작품을 일컫는 것 같은데 어이없는 교만한 생각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Q.  디지털 시대에 문학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디지털 시대에 기존의 문학은 전자책 또는 소리책 등으로 출간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짧은 시나 카피 문구 같은 것은 이미지 형태로 만들어 배포 확산되기도 합니다. 시장이 많이 축소되기는 하였으나 여전히 종이책의 전통적인 출판 방식은 이어오고 있고, 플러스 알파로 전자책이나 소리책으로 추가되고 있습니다. 나아가서는 현재 챗GPT와 같은 AI를 이용하여 주제와 배경, 추구하고자 하는 사상과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 정도만 넣어주고 300페이지 분량의 소설을 만들어달라고 명령하면 만들어주고 그것에 대해 작가가 다시 감수하여 내용을 가감하는 방식의 출판도 생겨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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