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일제 강점기에 일제가 시행한 '황국신민정책'은 언제부터 시행되었고 주요 정책의 내용은 무엇이었나요?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황민화정책이란 한마디로 조선인을 '황국신민' 즉 일본인으로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을 총칭하는 것이다. 대체로 그 정책은 신사 참배, 궁성 요배, 국기 게양,<황국신민서사>제창, 기미가요 보급, 일본어 보급, 지원병제도의 실시, 제3차<조선교육령>개정, 창씨개명 등을 말한다.
Q. 3.1운동 때 일제가 벌였던 제암리 학살 사건은 왜 일어난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919년 3월 31일 제암리에서 가까운 발안(發安) 장터에서는 장날을 기해서 약 1,000명의 군중이 모인 가운데, 태극기를 세워 놓고 독립 연설회를 개최하고,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장거리를 행진하였다. 게다가 일본인 소학교에 불을 지르고 독립 만세를 부르기도 하였다.그리고 이튿날인 4월 1일 밤, 주변 산봉우리 80여 곳에서 봉화를 올리고 만세를 불렀다. 때문에 그곳에 살고 있던 일본인 부녀자와 어린이는 조금 떨어져 있는 삼계리(三溪里)로 피신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이처럼 3월말을 전후로 만세 시위 운동이 맹렬히 일어나자, 몇 개의 일본군 검거반이 파견되면서 3 · 1운동에 대한 보복 행위가 시작되었다.제암리에서는 만세운동이 일어나지 않고, 다만 마을 사람 중 몇 사람이 발안장터의 만세시위운동에 참여하였을 뿐이었다. 그런데 1919년 4월 15일(화요일) 오후, 일본군 보병 중위 아리다 도시오[有田俊夫]가 이끄는 보병 11명과 순사 2명이 제암리에 도착하여, 강연이 있다고 속여 기독교와 천도교 남자 신자 20여 명을 기독교 교회당에 강제로 모이도록 하였다.대량 학살하고 방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