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평대군은 수양대군처럼 야심이 없었나요?
안녕하세요. 이태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안평대군은 수양대군에 비해 야심이 덜했던 것으로 평가됩니다. 안평대군은 수양대군에 비해 문인적 재능이 뛰어났습니다. 시, 서, 화, 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며, 특히 글씨에 능하여 조선 전기 4대 명필 중 한 명으로 꼽힐 정보로 안평대군은 정치보다는 예술에 더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또한, 안평대군은 수양대군에 비해 왕권에 도전할 만한 정치적 기반이 약했습니다. 안평대군은 세종의 셋째 아들로, 수양대군에 비해 왕위 계승 서열이 낮았습니다. 또한, 안평대군은 수양대군에 비해 조정 내에서의 영향력이 약했습니다.안평대군도 권력에 대한 야심이 전혀 없었던 아니어서, 안평대군은 수양대군과 함께 문종의 보좌를 맡았으며, 문종이 승하한 후에는 세종의 다섯째 아들인 금성대군을 추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은 수양대군의 강력한 반발로 인해 실패로 돌아갔습니다.결국, 안평대군은 수양대군에 의해 제거되었고, 수양대군은 세조로 즉위하여 조선의 왕권을 강화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