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혜원 전문가입니다.
Q. 확진자와 식사를 했는데 이러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확진 후에 다시 음성이 나와서 조금 애매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의 경우는 확진자가 진짜 양성인지 상관없이 선별검사를 받아서 음성임을 확인하는게 가장 중요하고 확진자가 음성을 받았으면 그분은 확진자가 아닌거 같습니다. 따라서 격리가 필요하지 않을것으로 판단됩니다.
Q. 코로나 관련 부작용, 어떤게 있을까요?
주사부위 통증과 몸살기운이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혈전증 이나 심근염같은 심한 부작용도 있습니다. 하지만 심한 부작용은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본인이 이런 부작용 이슈에 대해 걱정이 많고 불안하다면 접종을 고민해보실 필요는 있고 책임소재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결국에 결정은 본인이 하셔야 합니다. 의료진들은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혹시 생기는 부작용에 대해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어떤 경우에 부작용이 생기는지는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또 갑작스럽게 부작용이 생긴다기 보단 조금씩 증상이 있는데 놓치는 경우가 있어서 몸에 이상이 조금이라도 느껴진다면 의료기관에 방문하시는게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Q. 코로나 백신접종후 해열제안먹으면 항체형성이 더 잘되나요?
해열제 복용이 항체형성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진통소염제, 면역에 관련된 약물(면역억제제, 스테로이드) 등은 항체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백신 접종 전 후로 1주일정도는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타이레놀은 소염작용이 없는 해열제로 접종 후 증상완화를 위해 복용하시면 되겠습니다.
Q. 백신 항체 형성에 관하여 궁금한점이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4~12 주로 넓은 간격을 두고 맞을 수도 있는 백신이긴 합니다. 하지만 5개월이나 떨어진 상태로 맞은 것은 항체형성에 도움이 됐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예진을 받으시면서 특별히 다른 언급이 없었다면 큰 문제가 없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만, 항체량을 늘리는 효과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Q. 모더나 2차 지독한 몸살 먹는약으로 안되면 진통제 주사가 꼭 필요한가요?
타이레놀은 접종 후 발열, 통증 증상을 완화하는데 가장 권장하는 약물입니다. 이유는 타이레놀이 진통, 해열 작용만 있는 약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근육통에도 타이레놀을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타이레놀로 증상호전이 없는 경우는 부득이하게 부르펜계열인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항체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만, 이를 복용한다고 항체가 아예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니니 큰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약물로 조절이 된다면 좋지만 약물을 복용해서 효과가 없는 경우는 가까운 응급실에 가시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