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제가 듣기로는 치아 보험이 가성비가 가장 떨어진다라는 말을 듣는데요 이처럼 가성비가 떨어지는 보험 상품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정훈용 보험전문가입니다.요즘 시기에 가장 가성비가 떨어지는 특약의 경우 질병입원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30대 기준으로 질병으로 입원시 1일당 2만원을 지급해주는 질병입원일당 특약이 있습니다.보험료가 약 1.5~1.8만원 가량합니다.20년납 100세만기라고 가정.1.5만원 기준 15,000*240= 360만원총납입보험료는 360만원이고 내가 낸 보험료보다 효율을 보고자 한다면, 100세까지 내가 질병으로 아파서 입원을 하는 일수가 180일6개월가량은 입원을 해야 본전을 뽑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살면서 입원을 수일 정도로 하는것은 충분히 가능성이 높습니다.다만, 이 관점에서 봤을때 '내가 앞으로 살면서 180일 넘게 입원을 한다'라는 생각은 보통 안합니다.'입원을 해도 몇일이겠지 180일이나 하겠어' 라는 생각을 먼저 하죠.게다가 추후 화폐가치와 물가상승을 고려한다면 지금 2만원과 30년 40년 뒤 2만원은 체감차이가 많이 날겁니다.치아보험이야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것은 임플란트나 크라운같은 고가의 치료를 1,2개 정도 받을 경우에 가성비가 떨어집니다만, 4개정도 이상이 넘어가는 치료를 받게 되면 치아보험만큼 가성비 좋은 특약도 없습니다.보험은 확률 싸움이기 때문에 무조건 가성비가 좋다 안좋다로 따지기는 좀 어렵습니다.다만 확률적으로 어떤 부분이 좀 더 높고, 어떤 사고를 당했을때 내가 치명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나에게 좀 더 필요성과 실용성이 높은게 어느 쪽인지 선택하기가 쉬워지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