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금리가 오르면 주식이 떨어지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유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금리가 오르면 주식이 떨어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1. 주식은 가격이 하락할 수 있는 투자자산이다.2. 금리가 오르면, 예금 금리(은행에 돈을 예치하고 받는 이자)가 올라간다. 즉, 단순히 통장에 돈을 넣어놓고만 있어도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3. 안전하게 원금 +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안전자산인 예·적금(2번의 경우)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서 주식시장의 자금이 예·적금으로 몰린다.4. 결국, 주식시장의 매력도는 떨어지고, 주가는 하락하게 된다.답변이 도움되셨다면, 추천 한 번만 부탁드리겠습니다. :)
Q. 환율이 계속 오르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최유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환율이 올라간다"를 쉽게 생각하면 "달러의 가치가 원화보다 더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그럼 왜 달러가치가 계속 높아지는 것일까요? 이유는 2가지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1. 바로 달러는 기축통화이자 전 세계 공용통화이며 안전자산이기 때문입니다.2.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계속 올려서 대한민국(우리나라)보다 기준금리가 더 높은 상황입니다.미국 3.25% vs 대한민국 3%0.25%나 높은데, 보통은 금리는 위험을 의미하기에 미국보다는 더 위험한 우리나라가 보통은 금리가 더 높은 것이 정상입니다.역전이 되어버린 상황이죠.그럼 만약 돈이 있는 경우, 상대적으로 안전한 나라인 미국에 달러를 투자하고 이자도 더 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 한국에 있는 돈이 미국으로 빠져나가겠죠? 바로 원화의 매력도가 떨어진 것입니다. 앞으로 미국과의 기준금리가 더 차이가 나게 된다면?더 환율은 높아질 확률이 높습니다. --> 위에서 말씀드린 원인이 가장 크기 때문이죠.또한, 원자재(원유, 옥수수, 밀 등)를 거래할 때도 달러를 사용하고, 수출기업들은 돈을 달러로 받습니다.우리나라의 달러가 더 없으면 없을수록 귀해지고 귀하다는 것은 가치가 크다는 것을 말하며, 이는 곧 환율(원화 대비 달러의 가치)의 상승을 말합니다.한 줄 요약 하겠습니다.기준금리 상승으로 안전자산(달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원화 대비 달러의 가치가 높아진 것입니다.답변이 도움되셨다면, 추천 한 번만 부탁드리겠습니다. :)
Q. 채권금리가 오르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최유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먼저 채권과 예금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채권은 발행할 때, 보통 이자를 어떤 주기(3개월, 6개월 등)로 얼마나(%로) 주겠다 정하고 발행하게 되고, 그 이자율을 이표율이라고 합니다. 즉, 채권의 금리는 발행 당시에 정해진 그대로 만기까지 가게 됩니다. 발행자(회사나 정부)는 채권이라는 증서를 발행하고, 채권을 산 개인은 발행자로부터 약속받은 이표를 받는 것이지요. 금리는 항상 위험과 같이 생각하면 편합니다. 위험할수록 금리가 더 높죠. 왜냐하면, 돈을 다시 못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개인이 은행에 돈을 맡기고 이자를 받는 것과 채권을 사서 기업이나 정부로부터 이표를 받는 것예금 VS 채권의 위험도를 따지자면 당연히 채권이 더 위험합니다.결국, 채권의 금리가 더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죠. 만약 예금 금리보다 채권이 낮다면, 채권은 매력도가 더 떨어지는 것이지요.1. 금리가 오르고 있는데, 채권금리는 왜 오르나요?-> 금리(기준금리)가 오르면, 은행에 돈을 맡기고 받을 수 있는 이자 또한 높아집니다. 즉, 예금 금리가 높아지는 것이죠. 채권은 그래서 예금 금리보다 보통은 더 높게 발행하게 됩니다. 그래서 채권금리 또한 높아지는 것입니다.2. 반대로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금리도 떨어지나요?-> 맞습니다. 하지만 떨어져도 예금 금리보다는 높을 것입니다.3. 이런 상황에서 채권을 많이 사야 할까요?-> 이런 상황에서 채권을 사면, 예금 보다는 높은 금리(이자)를 받을 수 있겠습니다만, 채권의 경우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고, 채권을 사고 돈(원금)을 돌려받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만기까지 채권을 보유한다면, 약속된 금액을 받을 수 있지만, 그전에는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4. 산다면 어디 채권을 알아봐야 하나요?-> 안전한 국채나 지방채는 회사채보다 금리가 낮지만, 돈은 확실히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채권 금리가 회사채보다는 낮습니다. 그렇기에 상황에 따라(자금의 성격이나 용도에 따라) 더 맞는 채권을 매입하시는 것이 맞습니다.답변이 도움 되셨다면, 추천 한번만 부탁드리겠습니다. :)
Q. 통화량이 늘면 금리가 낮아지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최유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통화량이 늘어나면, 금리가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보통 화폐 가치가 하락합니다.통화량의 증가의 원인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지원금 등 정부의 지원으로 시중에 풀린 화폐가 원인이 되겠습니다.한정판 신발이 비싼 이유는 수량이 정해져있어서 비싸게 팔리는 것처럼, 화폐도 시중에 없을수록 귀합니다. 통화량이 너무 많아지면 흔해져서 화폐가치도 하락하겠죠? 거기에 금리까지 하락하게 되면, 대출을 받고 갚아야 하는 이자가 얼마 되지 않아서 사람들은 대출을 받고 통화량이 더 늘어나게 됩니다.여기서 화폐의 가치가 너무 하락하면, 1000원 주고 사과를 2개 사던 걸 나중에는 1000원을 주고 1개밖에 구매하지 못합니다. 이것이 바로 물가 상승의 효과입니다.아무튼 이렇게 물가가 너무 상승하면,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해 금리를 상승시키고 통화량을 줄여 화폐의 가치를 상승시키게 됩니다.답변이 도움 되셨다면, 추천 한번만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