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화투놀이의 기원이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화투는 19세기 경 일본에서 들어온 것으로 전파자나 화투에 관한 명칭, 발생,전달과정을 정확하게 알수 없습니다.대체로 16세기 후반 경 포르투갈 상인들에 의해 일본에 전래된 카르타 놀이 딱지가 변형된 후 한반도에 전해진 것으로 추정합니다.1529년 스페인과 포르투갈 사이에 사라고사 조약이 체결된 후 동방무역과 선교는 포트투갈이 주도, 16세기 중반에 포르투갈 왕주앙 3세가 동방에 파견한 예수회 선교사에 의해 일본에 카톨릭이 전래되며 양국간에 무역이 활성화됩니다. 이때 일본에 무역차 출입하던 포르투갈 상인들에 의해 카르타가 전해진 것으로 보며 일본인들은 카르타를 본떠 하나후다를 만들어 사용, 이것이 19세기 경이나 일제강점기때 한반도로 전해졌다고 알려져있습니다.중국의 환관인 채륜이 AD105년 제지술을 발명한 이래 중국에는 두꺼운 종이로 만든 카드 게임이 만들어져 유행, 이것이 실크로드를 타고 유럽에 전래되었다가 대항해 시대가 열리면서 포르투갈에 의해 동양에 다시 전래된 것으로 봅니다.
Q. 조선시대 화가 김홍도가 유명한 이유와 대표적 그림들이 어떤게 있나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김홍도는 김응환에게 사사했으나 강렬한 개성으로 독특한 경지를 개척해 한국적인 풍토 감각을 표현, 풍화에서 해와 풍차를 조화하여 서민적인 풍취를 그렸고 채색의 농담으로 형체의 원근, 고저를 표현, 당시 화단에 고착된 중국 그림 양식을 탈피해 대담하게 남화 양식을 시도해 신선한 조형미를 완성했습니다.그의 작품으로는 군선도병풍, 풍속화첩, 투견도, 소림명월도 등이 있습니다.
Q. 일본에서 마이넘버카드가 문제가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마이넘버카드는 이름, 주소, 생년월일, 성별 등의 개인정보가 적혀있는 카드로 우리의 주민등록증과 비슷한 신분증 역할을 하는 카드 입니다.디지털 행정을 위한 일본 정부의 마이넘버카드는 공금을 수령할 때 마이넘버카드의 연계로 인해 본인이 아닌 다른 제 3자의 계좌가 등록되는 문제를 발생, 또 편의점에서 출력하는 증명서가 타인의 증명서로 출력되거나 건강보험증과 마이넘버카드 연계 오류가 7300건 이상에 달하는 등 일본 국민들의 마이넘버카드에 대한 인식은 좋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Q. 조선시대에도 통행금지가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야간통행금지는 조선시대에도 실시된 적이 있습니다.전등이 발명, 보급되기 전 등불 밑에서의 생산활동은 물론 구매, 위락 등 일체의 활동이 제약받을수밖에 없었으므로 사실상 도시주민들의 밤 시간은 휴식 내지 잠자는 시간일수밖에 없었습니다.경국대전 병전 문개폐조에 궁성문은 초저녁에 닫고 해가 뜰 때 열며, 도성문은 인전에 닫고 파루에 연다 라고 했으며 행순조에는 2경 후부터 5경 이전까지는 대소인원은 출행하지 못한다고 규정했습니다.이는 이 시간에는 높은 관료 이하 민간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의 통행을 금지한다는 것이며 조선왕조실록에 1401년 5월 처음 나오고 이때 초경 3점이후 5경 3점이전에 행순을 범하는 자는 모두 체포할 것을 명하고 있습니다.이떄의 기록을 미루어보아 야간통행금지제도는 그 이전부터 시행되었고 이를 더 엄하게 다스리기로 결정한 것을 알수있으며 이것이 실제 주민생활에 불편을 준 까닭인지 1458년 2월에는 두시간 대폭 단축해 2경부터 4경까지로 바뀌었고 경국대전에서 다시 바뀌어 2경 후 5경전으로 정해졌습니다.이것이 조선 말기까지 지켜졌으며, 만약 급한 공무나 질병, 사상 , 출산 등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 사람은 본인이 순관 또는 경무소에 신고, 순관이나 경무소에서 사람을 시켜 통행증인 경첨을 가지고 본인의 행선지까지 보호, 연행해주고 다음날 그 사실을 병조에 보고하여 다시 그 진실여부를 조사했습니다.이러한 절차를 밟지 않은 자는 경무소에 잡아두었다가 다음날 각 영에서 곤장형을 집행했습니다.
Q. 불교는 부처님을 믿고, 천주교,기독교는 하느님을 믿는데 힌두교는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힌두교는 인더스 문명의 토테미즘, 남근숭배, 다산숭배 전통부터 아리아인들의 베다 전통, 그에서 파생된 각종 철학적 논의들, 그 밖에 인도 각지의 토착 신앙들이 모두 결합된 상태입니다.신들의 수도 3억 3천만이 넘으며 이들을 숭배하는 기복신앙에서부터 명상에 기반한 고차원적인 수행전통들까지 신행의 모습도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