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히타이트 제국의 멸망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유력한 이론으로는 1, 기원전 1200년경 동지중해 세계는 장기간 지속된 심한 가뭄을 겪었으며 이로 인해 식량 부족에 따른 심각한 위기가 찾아왔고 실제 수필루리우마 2세는 이집트로부터 나라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대량의 식량을 지원 받는 상황이었습니다.2. 이보다 더 광범위한 이론은 무역, 상업을 비롯한 체제 전체의 붕괴에 따른 멸망설로 우선 가장 중요란 무역 중심지였던 레반트와 에게해 지역의 경제권이 미케네 왕국의 멸망으로 그 기능을 상실, 그러자 동지중해를 둘러싼 국제무역이 위기에 빠지고 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정치 동맹까지 존재의 이유를 잃으며 국가간 갈등 상태로 접어들었다는 것으로 결과 무역망을 통해 공급되던 식량, 금속, 사치품의 재분배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서 하투샤와 같이 자급자족 능력이 부족한 대도시는 더 이상 유지될수 없게 됩니다.3. 후기 청동기 시대에 전쟁을 위한 무기나 기술의 급격한 혁신이 일어나면서 뒤쳐졌던 지역들이 앞선 기술을 받아들여 군사적 우위를 점하게 되며 창으로 무장한 밀집 보병대, 긴 검과 방어용 갑주 등을 이용한 새로운 전쟁 방식이 전차 부대를 주력으로 오랜 번영을 누린 고대 오리엔트 왕국들을 무력으로 압도했습니다.4. 왕가 내부의 정치적 분열이 히타이트 위기의 결정적 원인5. 이 시기 대규모 민족이동에 의해 소아시아와 지중해 전체의 세력권 재편 현상이 나타났고 히타이트의 멸망은 이 전체적 현상의 하나로 기원전 13세기를 지배했던 대왕국들 중 청동기 시대 종말기를 무사히 지나간 곳은 없었다고 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