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종의 밀사는 헤이그에서 아무도 만나지 못했나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6월 30일 헤이그 일간지는 특사들이 각국 대표들에게 보낸 호소문을 보도, 편집자인 영국인 윌리엄 토마스 스테드는 주석 기사에서 특사들의 신임장은 의심할 여지없이 황제로부터 받은 것이며 따라서 한국대표들은 공식초청을 받지 않았다해도 회의에 참석해야 한다고 주장, 이에 다른 신문들도 한국 특사에 관해 보도하며 일본의 침략상을 폭로, 한국의 입장을 알렸습니다.7월 5일 특사의 정사인 이상설이 회의장에 나가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Q. 한국국제대학교가 파산한 이유가 뭐죠?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재력있던 재단이 여러 사정으로 2013년 말많은 기존 재단이 돌아오며 어느 정도 예측은 된 상황으로 이런 상황에 대해 내부 노조에서는 반발을 했었고, 정부의 대학평가측면에서 2011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선정,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두번이나 걸려 큰 타격을 입었으며, 2018년 7월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최악의 평가를 받자 총장이 사퇴하고 총장과 이사장이 부재했습니다.2018년 평가로 인해 35% 정원감축 압력을 받아 위기가 심화, 교직원 급여는 밀리고 학내에서는 재단의 퇴진을 요구하고 관선이사 파견과 공영형 사립대학을 주장했으며 2020년 이사회 회의록을 보면 대학재정부족으로 법인 재산이 경매로 넘어가거나 교직원들에 대한 직권면직까지 거론됩니다.이에 상당수 교원과 직원들이 사표를 제출, 급여삭감, 무급휴직까지 거론될 정도였습니다.2023년 현재 신입생 출원율이 2년째 10%도 되지 않고 학교 건물이 단전, 단수되어 정상적인 강의도 이루어지지 않으며 대학의 등록금 계좌도 압류되며 체육특기자로 입학한 학생들은 3학년이 되면 경남대학교로 편입, 5월 3일 창원지방법원에 학교법인을 상대로 파산신청, 7월 폐교 수순을 밟습니다.7월 13일 폐교 확정, 현재 재학중인 1~3학년은 주변의 대학으로 특별편입이 진행될 예정이며 4학년이 졸업 후인 2024년 2월 28일 끝으로 폐교 예정입니다.
Q. 2010년대 초반 아랍의 봄이라 불리는 민주화운동의 배경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중앙 정부 및 기득권의 부패와 타락, 빈부의 격차, 높은 청년 실업률로 인한 대중의 분노 등이 발생 원인입니다.미국 외교관들의 기록에 따르면 독재자나 전제군주, 인권 침해, 정부의 부패 등을 비롯해 경제 침체, 실직, 극심한 기근, 인구학적 요소 등이 시위 발발 요인에 해당, 고학력자가 많으나 청년 인구 중 사회적 상황에 불만족을 느끼는 인구가 많았던것도 이유입니다.수십년간 문맹율과 삶의 질, 고등 교육으로 진학률 상승 등으로 인해 인간개발지수는 북아프리카 및 이 사건에 영향을 받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상승, 교육에 따른 개인의 성취욕구는 증가하지만 정부 개혁 미비는 국민들의 화에 불을 지폈으며, 많은 젊은이들이 인터넷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으며 서구 사회에서 공부, 귀족 사회와 절대 왕정이 시대 착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또 튀니지와 이집트는 거대한 시위대의 활동을 처음으로 경험했고 북아프리카나 중동 국가들처럼 산유국의 지위로 막대한 세입을 누리는 국가도 아니었으므로 대중을 진정시키는 데도 융통성있는 태도를 취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