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간장 된장 등의 장류는 언제 어디에서 처음 만들어졌나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간장의 이름은 중국의 장으로 보며, 기원전 2세기 중반에 쓰여진 주례에 장이라는 한자가 처음 기록되어있는데 이때 장은 염장 발효 조미료를 두루 일컫는 말로 고대중국 황실의 장은 고기를 발효시켜 만들었는데 이는 현대 어장을 만드는 방식과 비슷, 민간에 전해지며 고기 대신 콩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한국에서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된장, 간장이 섞인 걸쭉한 두장을 담가 먹다가 삼국시대에 간장과 된장을 분리하는 기술이 생긴것으로 봅니다.
Q. 고려시대 이방원과 정몽주는 왜 대립했나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려 말 개혁세력을 온건파와 근진파로 나눌 경우 정몽주는 온건개혁파, 이방원은 급진개혁파로 구분됩니다.이들은 모두 고려 말의 정치 상황에서 공통된 목적을 가지고 등장했는데 권문세족과 함께 대항해 고려 말의 사회 혼란을 극복하고자 하는 점에서는 공통되었으나 이들 신진사대부는 당시 상황에 대한 해결 방안이나 새로운 왕조를 개창하는 문제에서 급진파, 온건파로 나뉘게 됩니다.온건파는 고려 사회의 틀 내에서 개혁을 추구, 급진개혁파는 고려 사회를 근본적으로 개편하기를 추구했습니다.
Q. 시리아 내전은 왜 발생하였나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시리아 내전의 원인은 경제적, 지역주의, 정치적 및 종파 갈등, 외교적 원인으로 나뉘는데, 경제적 원인으로는 원래 바샤르 알 사아드 대통령이 시리아의 대통령이었으나 시리아 안의 바트당의 사회주의 정책에 반감을 가지고 있어 취임 후 2000년대 이후 대외적으로 경제를 개방하고 시장경제체제를 도입, 이후 연설에서 민주화를 언급하기도 해 이에 반대하는 시리아 지식인 100명이 시국선언을 할 정도였습니다. 후 911테러 사건이 일어나며 미국편에 있어야 하는데 미국 편에 들지 못해 미국과의 관계가 틀어지며 경제 제재를 받게 되며 이라크 출신 난민들이 시리아 안으로 들어와 살기시작하나 일자리도 없고 싼 임금으로 시리아 국민의 일자리를 잠식해 국민들의 불만이 커지며, 서방국가들의 경제 제재로 인해 수출입에서도 제한을 받아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으며, 흉년으로 농부들이 파산, 물가가 크게 오르게 되며 내전의 원인이 되었습니다.지역주의로는 시리아는 원래 지역의 이름이었고 독자적으로 국가가 건설된 것은 1946년 이후입니다. 이후 바트당이 정권을 잡아 사회주의 정책을 시행하며 프랑스 식민지 시절까지 영향력을 자랑하던 지주들이 땅을 압수, 이때 큰 피해를 본게 알레포 지역의 지주들이며 시리아의 수도인 다마스쿠스에서 사회주의 정책을 밀어붙이자 증오로 내포한 지역주의가 발전하게 됩니다.정치 및 종파 갈등으로는 시리아는 이슬람 국가로 바트당이 지배하고 있는 국가이며 종파, 민족, 종교적인 차별은 하지 않는다고 되어있으나 알라위파라는 이단이라는 이유 하나로 아랍세계에서는 차별을 받고 천대받는 족속이었고 교육을 받지 못해 하급 공무원이나 가정부를 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시리아 사람들 이미지에서 알라위파가 아무리 노력해도 천한 것이라는 이미지가 있었고 알라위파가 정권의 핵심을 차지하고 사회의 모든 기득권을 독점했기 때문에 알라위파가 핵심이 될 수없다는 대다수 국민들은 독재정권에 대해 증오가 있었습니다.외교적으로는 시리아는 아랍권 국가에서도 유일하게 시아파가 정권을 잡은 나라로 아랍 사회에서 적대시 되는 이란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역할을 해오고 있는 중이며 이란과 직접적으로 대립하는 걸프 지역 국가들의 경우 시리아를 좋게 보지 않았고 이후 아랍권 민주화운동에 영향을 받은 시리아 국내의 분위기를 더해 서방국가들의 외교적 질타 및 경제 침체로 결국 반정부 시위가 시작되면서 시리아 내전이 촉발되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Q. 조선시대에 군역은 언제까지 져야했나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시대에는 16~60세의 남성은 대부분 병역의 의무를 지어야 했습니다. 이를 양인개병제라 하는데 양인은 양반, 상인, 농민을 가리키는 말로 예비관료인 유생들의 관가와 양반가에 소속된 관, 사노비를 제외하면 모두 군대를 가야 했으며 , 평소 자신의 생업에 종사하다 자신의 순번이 되면 매년 2~6개월씩 군대에 복무해야 했습니다.조선시대 군역은 정규군으로 입대하는 번상, 번상의 집 생계를 돕는 봉족으로 나뉘며 군역을 면제받는 대신 번상의 집에 식량과 옷감 등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대주거나 일을 대신해줬습니다.군 면제를 받을 수 있는 조건으로는 60세 이상이면 면제, 전사한 사람의 자손으로 조직되어있는 궁중의 회위를 맡는 군대에 들어간 사람은 3대까지 면제, 불치병에 걸렸거나 불구인 부모를 봉양중이면 면제, 부모가 70세 이상이면 아들 중 한명이 부모가 90세 이상이면 모든 아들이 면제 , 아들이 사망한 경우 손자 중 한명은 면제 되었으며, 현직 관리와 향리, 성균관 향교 학생들은 제외, 정부가 발행하는 승려 신분증을 받은 이는 면제 대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