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현무암과 화강암의 색깔은 왜 다른건가요?
안녕하세요. 홍기윤 과학전문가입니다.현무암은 사장석(회색-흰색), 휘석(검은색-짙은녹색)으로 이루어 지고 소량의 감람석(녹색)과 약간의 유리질 물질(검은색)을 가지고 있습니다.전체적인 색깔은 짙은 회색 혹은 검은색을 띕니다.화강암은 석영(투명한 회색), K-장석(분홍색-흰색), 사장석(회색-흰색)이 주를 이루고 흑운모(검은색)를 소량으로 가지고 있습니다.전체적인 색깔은 (옅은) 회색을 띕니다.만들어진 위치라 함은 마그마 혹은 용암이 식은 위치를 얘기 하시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암석의 색깔과 암체가 식은 위치는 크게는 상관이 없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위에 설명한 대로 현무암질 마그마(용암)와 화강암질 마그마의 성분이 다르고 이것은 각각 다른 광물들을 정출시킵니다. 고로 색깔의 차이는 구성 광물의 차이이고 이것은 마그마(용암)의 성분차에 기인합니다.
Q. 카스피해는 어떻게 바다인가요???
안녕하세요. 홍기윤 과학전문가입니다.‘카스피’라는 고대 종족명에서 유래된 카스피해는 아시아 · 유럽 · 러시아 · 이란의 경계를 이루는 세계 최대의 염호로서, 평균 염도는 북부가 0.3%, 남동부는 14%다. 어떤 수역은 염도가 30%에 달하는 곳도 있어 문자 그대로 ‘소금의 보고(寶庫)’라고 할 수 있다. 물에는 그밖에 칼슘과 유산염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카스피해의 수면은 일반적으로 해양의 수면보다 평균 28m나 낮으며, 수역에 따라 그 깊이가 다르다. 북부는 얕아서 가장 깊은 곳이래야 25m에 불과하나, 중부의 최고 깊이는 788m이며 남부는 980m까지 이른다. 이러한 수위의 변동은 물의 유입량과 증발량의 비례에 의해 좌우된다. 이와 같이 수위의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호수 면적도 수시로 달라진다.1930년에 42만 4,300km2이던 면적이 1942년에는 3만km2나 줄었다. 기후도 남북이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북부는 겨울 평균기온이 영하 7~11도이고 여름은 영상 25~26도이나, 남부는 겨울에도 영상 5~9도이고 여름에는 25~27도다. 일찍이 헤로도토스는 저서 『역사』에서 카스피해를 ‘무한한 바다’가 아니라 폐쇄된 수역으로 보면서 길이는 15일간, 너비는 8일간 항해하는 거리라고 지적하였다. 그의 이러한 지적은 정확하다. 카스피해는 바다가 아니라 호수이며, 길이와 너비의 비례가 2:1이라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출처:네이버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