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회사 임원이 횡령을 한 경우엔 무조건 거래 정지인가요?
안녕하세요. 홍기윤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주식시장에서 횡령, 배임 혐의가 발생하면 한국거래소는 거래정지를 시킵니다. 물론 무조건 시키는 것은 아니고 규모가 어느 정도 이상이면 해당됩니다.* 코스피횡령, 배임 금액이 자기자본 대비 5% 이상인 경우. 자산 2조원 이상 기업은 자기 자본 대비 2.5% 이상인 경우.* 코스닥코스닥은 횡령, 배임자가 임원인 경우와 직원인 경우가 다릅니다.1) 임원인 경우자기자본 대비 3% 이상. 횡령, 배임 금액이 10억 원 이상2) 직원인 경우자기자본 대비 5% 이상
Q. 얼마전 동갑내기 지인이 건강상으로 입원했다는 얘길듣고...
안녕하세요. 홍기윤 과학전문가입니다양전자 단층촬영(PET)은 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의약품을 이용하여 인체에 대한 생리·화학적, 기능적 영상을 3차원으로 나타낼 수 있는 핵의학 검사 방법 중 하나입니다. 현재 각종 암을 진단하는 데 주로 활용되고 있으며 암에 대한 감별 진단, 병기 설정, 재발 평가, 치료 효과 판정 등에 유용한 검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양전자 단층촬영(PET)을 이용해 심장 질환, 뇌 질환 및 뇌 기능 평가를 위한 수용체 영상이나 대사 영상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음(-) 전하를 가지고 있는 전자와 물리적 특성이 유사하지만, 정반대로 양(+)전하를 가지고 있는 것을 양전자라고 합니다. 이러한 양전자는 방사선의 한 종류로서, C-11, N-13, O-15, F-18 등의 방사성 동위원소에서 방출되며, 이러한 원소들은 생체 물질의 주요 구성 성분이기 때문에 이들을 이용하여 특정 생리·화학적, 기능적 변화를 반영하는 추적자(tracer)인 방사성 의약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일례로, 가장 흔히 이용하는 방사성 의약품인 F-18-FDG는 포도당 유사 물질이어서, 이를 주사하면 몸 안에서 암과 같이 포도당 대사가 항진된 부위에 많이 모이게 됩니다.방사성 동위원소에서 방출된 양전자는 방출 후 아주 짧은 시간 동안에 자체 운동에너지를 모두 소모하고 이웃하는 전자와 결합하여 소멸하게 되는데, 이때 180°의 각도로 2개의 소멸 방사선(감마선)을 방출하게 됩니다. 원통형으로 만들어진 양전자 단층촬영(PET) 스캐너는 동시에 방출되는 2개의 소멸 방사선을 검출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검출된 방사선을 이용해 영상을 재구성하면, 신체의 어떤 부위에 방사성 의약품이 얼마나 모여 있는지를 3차원 단층영상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양전자 단층촬영(PET) 스캐너와 컴퓨터 단층촬영(CT) 스캐너를 하나로 결합시킨 양전자/컴퓨터단층촬영(PET/CT) 스캐너가 널리 보급되어 있습니다. 양전자/컴퓨터단층촬영(PET/CT)은 컴퓨터 단층촬영(CT) 스캐너의 첨가로 해부학적 정보 제공과 함께 좀 더 정확한 영상 보정이 가능하여 기존 양전자 단층촬영(PET)에 비해 영상 화질이 한층 우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