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가계 부실 위험 지수란 어떤 뜻의 지수인가요?
안녕하세요. 홍기윤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가계의 소득과 자산을 바탕으로 채무상환능력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가계의 소득은 가구의 수입을 나타내고, 자산은 금융자산과 실물자산을 포함합니다.이 지표는 원리금상환비율(DSR)과 부채/자산비율(DTA)을 합친 것으로, DSR은 소득에 대한 채무상환부담을, DTA는 자산에 대한 채무비중을 보여줍니다.가계부실위험지수는 DSR이 40%, DTA가 100%인 경우를 기준으로 100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 기준보다 높은 경우 ‘위험가구’로 분류하며, 위험가구는 ‘고위험가구’, ‘고DTA가구’, ‘고DSR가구’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고위험가구는 소득과 자산 모두 부족한 가구이고, 고DTA가구는 자산이 부족한 가구이고, 고DSR가구는 소득이 부족한 가구입니다. 하지만 위험도가 높다고 해서 바로 채무상환에 실패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Q. 채권에서 이표채가 뭔가요? 단어가 생소합니다.
안녕하세요. 홍기윤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액면가로 채권을 발행한 후 이자를 일정 기간 동안 나누어 지불하고 만기에 원금을 상환하는 채권으로 액면 가격으로 채권을 발행하고 일정 기간마다 이자를 지급하며 만기에 원금을 상환하는 채권입니다.쿠폰 본드(coupon bond)라고도 하는데, 채권에 첨부되어 있는 이표(利票, coupon)를 이자 지급처에 제시하여 이자 지급을 받는 방식이므로 이표채(利票債)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표면 이율에 따라 한 해 동안 지급해야 하는 이자를 일정 기간에 나누어 지급하는데, 일반적으로 채권의 아래쪽에 첨부된 쿠폰(Coupon)을 사채권자가 이자를 지급할 때에 떼어서 상환함으로써 이자를 지급합니다. 이자지급일이 되면 발행할 때 약정한 대로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입니다. 이표채는 채권 권면에 표기돼 있는 액면가로 채권을 발행하며 만기에 원금을 상환합니다.이표채는 할인채, 복리채 등과 함께 이자 지급방법에 따라 채권을 분류한 개념으로, 가장 일반적인 채권의 형태입니다. 이자 지급 방식은 이자 계산기간 초일 또는 말일에 지급하는 방식이 있는데, 주로 말일에 지급하는 방식이 많이 사용됩니다. 이자 지급 주기는 1개월, 3개월, 6개월 등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3개월 단위가 가장 많고, 6개월 단위는 만기 5년이 넘는 국고채 등에서 발행됩니다. 매회 지급되는 이자는 연간 이자를 연간 이자 지급 횟수로 나누면 됩니다. 이표채 보유자는 채권의 만기까지 일정한 주기에 걸쳐 이자액을 받고, 만기에는 이자액과 액면가를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쿠폰은 채권이 발행될 때 정해진 쿠폰 이자율에 따라서 채권 액면금액에 곱한 값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