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브레튼우즈체제"는 어떤 체제를 말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홍기윤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1944년 미국 뉴햄프셔 주의 브레튼우즈에서 44개 연합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후의 국제통화질서를 규정하는 협정을 체결한데서 '브레튼우즈 체제'라 부르고 있습니다. 미국 달러화를 기축통화로 하여 금 1온스를 35달러에 고정시켜 통화 가치 안정을 꾀하는 환율체제로 기본적으로는 고정환율제도를 유지하나, 환율을 상하 1% 범위내에서는 조정 가능하도록 항린으며, 통화 가치 안정을 달성하여 국제 무역의 확대, 고용 및 소득증대, 국제수지 균형 달성 등을 목표로 체결되었습니다.브레튼우즈체제는1950년대까지 전반적으로 잘 운영되어 오다가 1960년대 미국의 국제수지적자, 베트남전쟁 참전 등의 문제로 인하여 미달러의 신뢰성 문제가 생겼고, 이에 각 국은 보유한 달러와 금의 교환을 원하였으나, 이를 감당할 수 없었던 미국의 닉슨 대통령은 1971년 8월 달러의 금태환 중지를 선언함으로써 브레튼우즈체제는 사실상 막을 내렸습니다. 이후 브레튼우즈 체제를 유지하기 위하여 선진 10개국 재무장관들이 브레턴우즈체제를 수정하여 스미소니언협정을 타결하였으나, 1976년 1월 자메이카 수도 킹스턴에서 개최된 IMF 잠정위원회가 각 국에게 환율제도의 재량권을 부여함으로써 고정환율제도는 완전히 무너지게 됩니다.
Q. 증권성을 가진 코인이라는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홍기윤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가상자산은 크게 투자성을 지닌 증권형과 결제수단처럼 사용되는 비증권형 코인으로 나뉩니다.증권형 토큰이란 기업이 주식,채권, 대신 토근 형태로 발행하는 가상자산을 의미하는데, 일반적으로 부동산,채권 등의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자산에 연동한 코인을 뜻합니다. 증권형 토큰은 일반 증권과 비슷한 성격을 갖고 있기에 증권법 등의 적용을 받고 이를 발행하기 위해선 유가증권과 마찬가지로 당국등록 등 특정한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만약 특정 가상화폐가 증권형 토큰으로 간주되는 경우 이 코인은 가상화폐거래소에서 거래할수가 없습니다.